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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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성 1위는 '연인'인데…대기록은 '반짝이는 워터멜론' 차지?

기사입력 2023.11.14 15:31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반짝이는 워터멜론'이 화제성 조사에서 대기록을 앞두고 있다.

14일 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방송 또는 공개 중이거나 예정인 TV 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드라마와 출연자에 관한 뉴스기사, VON,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누리꾼들 반응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11월2주차 TV-OTT 통합 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반짝이는 워터멜론'이 전주 대비 화제성이 32.7% 증가하며 3위에 오르면서 첫 방송 후 6주 연속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다음주 조사결과에서 다시 한번 자체 최고기록을 경신 할 경우 'SKY캐슬', '나의해방일지', '빨간풍선'에 이어 방송 기간 내에 퍼팩트한 재미강도지수를 기록한 네 번째 작품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굿데이터 측은 "밀집된 홍보와 마케팅의 결과가 반영되어 형성된 방송 첫 주의 화제성 기록을 방송 둘째 주에 넘는 드라마는 전체의 20%도 안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방송 종영까지 매주 자체 최고 기록을 넘어선다는 것은 그만큼 작품의 재미강도지수가 후반으로 갈수록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함을 밝히며 '반짝이는 워터멜론'의 경쟁력을 설명했다.

화제성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3%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는 검색반응 통계를 통해 이유를 찾을 수 있다. '반짝이는 워터멜론'의 주 관심인 1020대 검색 비율이 약 40%정도라는 점인데, 이는 드라마 평균인 27%를 크게 넘어서는 수치다.

굿데이터 측은 "시청률은 TV를 통해 시청한 시청자만의 경쟁력을 반영한다"며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OTT, IPTV, 유튜브 등 다양한 매채를 통한 소비가 진행되고 있는 동시에, 앞으로 몰아보기를 통해로도 소비될 가능성이 높은 작품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하고 있다.

또한 드라마의 인기 요인으로는 기대를 안고 출연한 최현욱, 려운, 설인아 외에도 신은수가 예상 밖의 출연자 화제성 성적을 내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TV-OTT 통합 출연자 화제성 조사에서 방송 초반 최현욱과 려운이 꾸준히 상위권 이름을 올리다가 중후반으로 갈수록 최현욱-려운-설인아-신은수의 인기 간격이 좁혀지는 현상을 통해 이를 알 수 있다.

한편 11월 2주차 조사에서 MBC의 '연인 파트2'가 네 번째 정상에 올랐으며 2위는 tvN의 '무인도의 디바', 그리고 '반짝이는 워터멜론'이 3위로 나타났다. 공개 첫 주 8위로 시작한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화제성 점수가 62.9% 급증하면서 4위에 올랐다.

5위는 JTBC '힘쎈여자 강남순'인 가운데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이 호평을 받으며 6위로 시작했다. 7위부터 10위까지는 SBS '7인의 탈출', KBS 2TV '혼례대첩', 디즈니+ '비질란테', U+모바일tv '하이쿠키' 순이다.

사진=tvN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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