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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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것 좋다는 서장훈 "'아이 원해…3년 안에 승부 볼 것" (짠한형)

기사입력 2023.11.06 19:33 / 기사수정 2023.11.06 19:33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서장훈이 재혼 계획에 관해 언급했다.

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열 번째 짠 서장훈 EP.11 짠한형 능욕하는 안취 거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이혼에 관해 얘기했다. "하루에 결혼하는 사람 숫자랑 이혼하는 숫자가 이제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며 "여러분들 가정에 친구, 친척 한 명씩은 다 있다"고 한 것. 특별히 본인만의 일이 아니라고. 얼마 전 김새롬이 방송에 나와 서장훈이 돌싱 롤모델이라고 밝혔다고 알리기도 했다.

이어 그는 "처음은 그래, 이해하고 이러는데 제일 겁나는 게 사실 두 번째"라고 고백했다. "그때는 변명거리가 없다"는 서장훈은 "그때부턴 내가 이상한 놈이 되는 거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신동엽은 "당당하게 '그래요, 전 취미가 이혼이에요'"하라며 농담 식으로 그를 위로, '특기 이혼, 취미 이혼'이여도 괜찮다고 했다.

한편, 서장훈은 "'아이는 하나 있었음 좋겠다' 이런 생각이 있는데, 지금처럼 이렇게 방송하고 뭐 이런데 누구를 또"라며 자녀 양육 의지를 밝히기도.



그의 진심을 들은 신동엽은 "너 일단 다 떠나서 정자를 냉동 먼저 하자 어때? 활동성 좋을 때"라며 정자 냉동을 제안했다.

그러나 서장훈은 그것을 잘 안 믿는다고 답하며 거절했다. 아이도 가끔 바뀌니 정자 역시 바뀔 수도 있을 것 같아 걱정이라고. 이에 신동엽은 "그냥 네가 개인적으로 냉동은 안 되지? 그건 안 되는 거지?"라며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서장훈은 "앞으로 한 3년 정도 본다"며 "3년 안에 승부를 한번 내보고, 그게 안 된다 하면 혼자 사는 게 낫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 "왜냐면 나이가 너무 많고, 아이가 태어난다면 '아이한테도 조금 미안한 짓이다'라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서장훈은 1974년 6월생, 49세.

무엇보다 그의 고민은 삶의 방식이라고. "제가 누구랑 같이 사는 게 그렇게 되게 적합한 사람은 아닌 거라는 건 잘 안다"는 그는 "혼자 사는 게 더 적합한 사람이기는 하다"며 여러 고민이 있음을 알렸다.

사진=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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