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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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디너리 히어로즈 "고음多 노래→강제 성장 중" 고충 토로 (정희)[종합]

기사입력 2023.11.02 14:50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고음 때문에 성장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의 3~4부에는 그룹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신곡을 소개하며 "고음이 너무 강하다. 잘못하다가 음이탈이 세게 날 거 같다"라며 파워풀한 고음을 자랑하는 곡에 놀라움을 표했다.

정수는 "매 타이틀마다 성장을 하고 있다. 점점 더 어려워진다. 강제로 성장하는 느낌이다"라며 김신영의 의견에 공감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멤버들도 "성장하고 있다"라며 정수의 의견에 고개를 끄덕였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것이 사실인지 질문하면서, 6명이 함께 모여서 할 때의 장단점을 물었다.

준한은 "모였을 때의 장단점은 확실히 아이디어가 많다는 거다. 근데 가사에서는 주제가 많아지면 누구 걸로 할지 때문에 고르기가 쉽지 않다"라고 대답했다.

또한 오드는 "혼자서 할 때는 확실히 어려움이 많다. 같이 있을 때는 막혔을 때 아이디어를 내주면서 잘 풀어나갈 수 있는데, 혼자 있으면 막힐 때가 있어서 정체되는 느낌이다"라며 준한의 의견에 공감했다.

더불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멤버들은 꼼꼼한 디렉터가 누구인지 선택했다. 정수는 "제가 보통 보컬 디렉팅을 항상 보는데, 길을 알려주다시피 하는 편이다. 직관적이게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라고 한다"라며 자신의 스타일을 설명했다.



반대로 추상적으로 디렉팅을 하는 멤버로는 주연이 지목됐다. 주연은 "정수 형이 보컬 룸에 들어가 있을 때 '좀 털털하게 불러줘', '대충 불러봐'라고 한다"라며 인정했고, 이에 정수는 "저를 디렉팅 봐줄 사람이 없어서 주연이가 봐주는데, 제가 정석대로 부르는 편이라 그걸 깨기 위해 그렇게 말해주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주연은 콘서트 첫날보다 마지막 날에 더욱 울컥하는 감정이 든다고 이야기했다. 주연은 "콘서트를 한국에서 했을 때도 울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뭔가 3일 동안 달려왔다는 안도감과 수고했다는 생각 때문에 감동했다"라고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주연은 "코로나 끝나고 처음으로 팬분과 마주했던 순간이었다. 옛날부터 꿈꿔왔던 라이브 무대 자체를 처음 서보니까 울컥하더라"라며 코로나 이후 첫 라이브를 했던 경험을 회상했다.

사진 =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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