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11.01 16: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낮에 뜨는 달' 표민수 감독이 김영대와 표예진의 '포텐셜'에 대해 이야기했다.
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 호텔에서 ENA 수목드라마 '낮에 뜨는 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김영대, 표예진, 온주완, 정웅인, 표민수 감독이 참석했다.
'낮에 뜨는 달'은 사랑하는 연인에게 살해 당한 뒤 시간이 멈춰버린 남자와 전생의 기억을 잃고 한없이 흘러가버린 여자의 위험하고 애틋한 환생 로맨스.

이날 표민수 감독은 작품을 연출한 계기에 대해 "워낙 유명했던 작품이기도 하다. 제가 사극에 정면으로 도전해 본 적이 없었다. 사극에 로맨스, 멜로 부분도 포함돼 있어 여러 장르를 다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에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2018년 '제3의 매력' 이후 오랜만에 연출작을 선보인 것에 대해서는 "2015년에 '프로듀사'를 하고 2016~2017 시즌에 해외 작품을 했다. 2018년 '제3의 매력'을 진행했는데, 그 사이에 아직 방송은 안 됐지만 HBO 맥스(현 맥스) 작품을 하게 됐다. 그 다음에 이번 작품을 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원작 자체가 워낙 유명하다보니 이 작품을 택할 때 괜찮을까 하는 그런 걱정을 안 할 수는 없었다. 어떻게 잘 리빌딩을 할 것인가, 원작 팬분들과 시청자 분들을 어떻게 함께 만족시킬 수 있을까 생각했다. 저한테는 도전이었고, 저는 도전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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