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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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뜨달' 감독 "김영대X표예진, 눈 예뻐서 캐스팅…韓 대표 배우 될 것" [종합]

기사입력 2023.11.01 16: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낮에 뜨는 달' 표민수 감독이 김영대와 표예진의 '포텐셜'에 대해 이야기했다.

1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 호텔에서 ENA 수목드라마 '낮에 뜨는 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김영대, 표예진, 온주완, 정웅인, 표민수 감독이 참석했다.

'낮에 뜨는 달'은 사랑하는 연인에게 살해 당한 뒤 시간이 멈춰버린 남자와 전생의 기억을 잃고 한없이 흘러가버린 여자의 위험하고 애틋한 환생 로맨스.



이날 표민수 감독은 작품을 연출한 계기에 대해 "워낙 유명했던 작품이기도 하다. 제가 사극에 정면으로 도전해 본 적이 없었다. 사극에 로맨스, 멜로 부분도 포함돼 있어 여러 장르를 다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에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2018년 '제3의 매력' 이후 오랜만에 연출작을 선보인 것에 대해서는 "2015년에 '프로듀사'를 하고 2016~2017 시즌에 해외 작품을 했다. 2018년 '제3의 매력'을 진행했는데, 그 사이에 아직 방송은 안 됐지만 HBO 맥스(현 맥스) 작품을 하게 됐다. 그 다음에 이번 작품을 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원작 자체가 워낙 유명하다보니 이 작품을 택할 때 괜찮을까 하는 그런 걱정을 안 할 수는 없었다. 어떻게 잘 리빌딩을 할 것인가, 원작 팬분들과 시청자 분들을 어떻게 함께 만족시킬 수 있을까 생각했다. 저한테는 도전이었고, 저는 도전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전작인 '풀하우스'를 통해 비(정지훈), '프로듀사'를 통해 배우 아이유 등 수많은 스타를 발굴해낸 표 감독은 김영대와 표예진의 캐스팅에 대해 "두 분을 처음 봤을 때 눈이 굉장히 예쁘다는 생각을 했다. 눈이 예뻐서 감정선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김영대 배우는 남성미와 섬세함 두 가지를 사용하려고 했다. 그래서 섬세함으로 시작해서 남성미로 나아가는 형태로 표현하고자 했다"면서 "표예진 배우는 담대하면서 섬세한 배우다. 그래서 두 분이 크로스 곡선을 그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두 배우가 이 작품뿐 아니라 다른 작품에서도 우리나라 대표하는 훌륭하는 배우가 될 거라 믿는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한편, '낮에 뜨는 달'은 1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사진= 고아라 기자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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