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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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 동성 결혼식에 남편 존재 증언까지→하객도 등판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0.29 13:21 / 기사수정 2023.10.31 16:07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전청조가 출국금지 처분을 당한 가운데, 그의 과거와 재력에 대한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8일 경찰은 사기 및 사기미수 혐의를 받는 전청조를 출국금지 조치했다. 또한 경찰은 각 서에 흩어져 있는 전청조의 혐의를 서울 송파경찰서가 이관받아 병합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27일 SBS '궁금한 이야기Y'는 전청조에 대한 취재를 예고했다.



방송에는 펜싱 금메달리스트 남현희와 재혼을 발표했다가 각종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인 전청조의 과거 사진과 지인들이 등장했다.

전청조와 구치소 수감생활을 함께 했다는 익명의 제보자는 "실제로 구치소에서 같은 방을 오래 썼다. 위 아래 다 여자 맞다. 그 안에서도 남자랑 결혼한 건 다 알고 있었다"며 이미 남성과 혼인을 한 여성 전청조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2018년 전청조의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도 등장했다. 하객은 "제가 전청조 씨 결혼식에 갔었다. 여자랑 결혼했다"고 전했다.

이어 방송에는 턱시도를 입은 채 웨딩드레스를 입은 여성과 결혼식을 진행 중인 전청조의 모습이 공개됐다.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은 전청조를 만났다며 새 이야기를 예고했다.



한편, 남현희는 전청조에게 26일 이별을 고했고, 전청조는 남현희의 모친 집을 두드리며 들여보내 달라고 요구하는 등의 스토킹 혐의로 성남경찰서에 체포된 바 있다.

이후 28일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은 서울경찰청에 남현희와 전청조 등을 상대로 사기 의혹을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남현희 또한 전청조에게 고가의 선물을 받았고, 전청조의 사기 혐의는 혼자 저지를 수 없었다며 남현희가 수익을 얻었는지 등에 대한 공모 의혹을 제기한 상황이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채널A,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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