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4:21
연예

'김은희♥' 장항준 "딸 윤서, 본인 영화 2편 찍어…'부국제'서 상영" (전참시)[종합]

기사입력 2023.10.29 00:56 / 기사수정 2023.10.29 01:16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장항준이 딸의 근황을 밝혔다.

2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배우 김영대와 영화감독 장항준이 출연했다. 김영대는 오는 1일 '낮에 뜨는 달'에 주연으로 참여, 장항준은 지난 25일 개봉한 '오픈 더 도어' 감독을 맡았다.

이날 방송에는 '장항준의 밤'을 개최하는 모습이 담겼다. 송은이가 사비로 주최, 장항준과 아내 김은희, 딸 장윤서 네 명이 참석했다.

송은이는 "윤서가 벌써 영화를 두 개나 찍었다며"라며 화두를 던졌다. 윤서는 청소년 영화제의 지원을 받아 제작 중, 작가와 감독 역할을 모두 하고 있다고.



이에 이영자는 "장 감독님 대를 이어서" 하는 거라며 감탄했고, 장항준은 내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한다고 자랑했다. 이영자는 "노년까지 핀 거 아니냐"며 '신이 내린 꿀 팔자' 장항준을 부러워했다.

홍현희가 '내 영화가 아닌 내 딸의 영화'는 감회가 어떤지 묻자, 장항준은 느낌이 완전히 다르다고 답했다.

"물론 제 영화가 더 중요하겠죠?"라며 너스레를 떤 그는, "그러나 우리 딸이 관객들의 찬사를 받고, 박수를 받으며 '아 내가 이 일을 하길 잘했구나' 그런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드러냈다.

양세형은 "아빠가 장항준이고 엄마가 김은희"라며 극찬했고, 장항준은 "아빠가 조금 빠지긴 하는데"라고 답해 출연진들에게 반발을 샀다. 이에 그는 "이런 위로 큰 힘이 됩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송은이는 윤서에게 '엄마가 도와줬지?' 같은 소리를 듣지 않으냐고 물었다.

김은희는 "진짜 얘랑 나랑 안 맞는다"며 '엄마 들어봐, 이 대사를 들어봐'라고 해 들어보면 본인은 "꼭 그렇게 해야 돼?"라고 말하게 된다고 했다. 딸의 대사는 본인과 달리 긴 편, 두 사람은 결이 다르다고.

장항준은 "김은희가 전체적인 구성이나 이런 건 다 좋은데 대사빨이 없다"고 디스, 송은이는 "오빠 왜 그렇게 말해"라며 당황했다.

김은희는 "근데 그렇게 얘기할 입장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뭐 지는 잘 쓰나"라고 반격해 웃음을 안겼다.

가만히 듣던 윤서는 "(엄마랑 아빠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라고 해 출연진들을 더욱 폭소케 했다.

사진= MBC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