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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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환·정수교, 도경수 대신 밭일 투입...이광수 "굳이 부를 필요 있었나" (콩콩팥팥)[종합]

기사입력 2023.10.27 22:32 / 기사수정 2023.10.27 22:32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이광수가 임주환, 정수교에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에서는 도경수가 스케줄로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된 가운데 배우 임주환, 정수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기방, 이광수, 김우빈은 트랙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일부 이랑을 갈아엎기로 결정했다.

도경수를 대신해 밭일에 합류한 임주환, 정수교가 이들이 작업한 비닐을 한 치의 망설임 없이 걷자, 김기방은 "내 새끼인데 저렇게 잔인하게 못한다"고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광수는 김기방의 말에 공감하며 "저렇게 일적으로 할 거면 굳이 저 사람들 부를 필요가 없었다. 쓰레기 더미 하듯이 저게 뭐냐. 열심히 하는 건 좋은데"라고 덧붙였다.

눈앞에서 갈아엎어지는 밭을 바라보며 김우빈은 "내일 경수 오면 깜짝 놀라겠다"고 중얼거렸다. 이광수는 "밀어 버리니 허무하다. 말리고 싶다. 너무 가슴이 아프다. 속상하다"고 허무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기방, 이광수, 김우빈, 임주환, 정수교는 제작진과 족구 대결을 하기로 했다.

이광수는 "경수가 그런 걸 진짜 못한다. 기회가 오늘이 마지막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우빈은 "수교 형 있을 때 뭔가를 해야 할 것 같다"고 인정했다.

이광수는 "우리가 지면 전체 스태프 저녁을 다 쏘겠다. 만약 우리가 이기면 스태프 다섯 명이 2시간 일하기. 그 대신 나PD님 포함"이라고 내기를 걸었다.

계속되는 제작진의 실점에 나PD는 "일하고 싶어서 안달 났냐"고 잔소리했다. 또한 계속되는 플레이를 지켜보다 "김우빈이 구멍"이라고 폭로했다. 이광수는 "우빈이 공중에서 다리가 다섯 번 움직였다"며 웃음을 안겼다.



하루 늦게 도착한 도경수는 형들을 위해 요리 실력을 뽐냈다. 요리에 재능이 없는 이광수와 김우빈은 잡일을 맡았다. 임주환은 비빔국수 양념장을 만들고 도경수는 청국장을 준비하기로 했다.

청국장 준비를 금세 마친 도경수는 임주환의 양념장을 맛보고 "김치 넣으면 맞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임주환은 "그걸 생각하고 과일을 많이 갈아 넣었다"고 대답했다.

이광수와 김우빈은 밭에서 비빔국수에 곁들여 먹을 깻잎을 수확하며, "첫 수확"이라며 기뻐했다.

이광수는 "기분이 묘하다"고 말했고, 김우빈은 "이건 팔아도 될 정도다. 오늘 오일장 나가야 했던 것 같다. 마트에 있으면 사겠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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