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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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숙, 딥페이크 사기 당한 정보석 위로…"절대 해코지 못해" (강남순)[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10.22 06:50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힘쏀여자 강남순' 김해숙이 정보석을 위로했다.

21일 방송된 JTBC '힘쎈여자 강남순'(이하 '강남순')에서는 딥페이크 사기를 당한 서준희(정보석 분)를 위로하는 길중간(김해숙)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길중간은 서준희에 "우리 준희 씨는 커피를 말기 위해, 아니 만들기 위해서 태어나신 것 같다"며 그를 빤히 쳐다봤다.

서준희는 "여사님은 참 사람 기분 좋게 하는 재주가 있으시다. 힘이 난다. 제 커피를 이렇게 좋아해주시니"라며 웃었다.

이에 길중간은 "저는 빈 말 못한다. 준희 씨 인생 참 짧다. 그쵸?"라고 물었다. 이에 서준희는 "그렇지 않다. 제가 요즘 게놈 관련 자료를 열심히 공부한다. 게놈 프로젝트 공부를 해보니까 우리 100살까지 사는 게 현실이 됐다. 인생 길다"고 말했다.



그때 서준희의 딸로부터 전화가 걸려왔고 딸은 차로 사람을 쳤다면서 강남 경찰서에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길중간이 "화상 통화로 돌려라. 보이스피싱일 줄도 모른다"라고 하자 서준희는 곧바로 영상 통화로 돌렸고 딸의 얼굴을 확인했다.

딸은 "지금 당장 2,000만 원을 내야 내가 불구속 수사가 된다더라. 안 그러면 구속 수사 된대"라고 했고 이에 서준희는 곧바로 입금했다.



길중간은 강남 경찰서에 아는 사람이 있다며 서준희를 데리고 경찰서로 향했고 서준희 딸의 이름이 없음을 확인했다. 경찰이 "딥페이크 당하신 것 같다. 요새는 얼굴도 조작한다"고 말하자 서준희는 황망한 표정을 지었다.

"합의해야 한대서 바로 돈을 입금했다"는 서준희의 말에 경찰은 "사건 접수 하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눈물을 흘리며 힘들어하는 서준희에 길중간은 "왜 우냐. 2,000만 원이 아까워서 그러냐"며 안쓰러워했고 서준희는 "그 나쁜 놈들이 제 딸 얼굴을 안다는 게"라며 "제 아내 그렇게 보내고 제가 너무 마음이 약해졌다"며 오열했다.

이에 길중간은 "걔들 바쁘다. 다른 목표물 찾느라 정신 없을 거다. 딸 얼굴 기억 못한다. 절대 해코지 못한다. 걱정 마라"라며 그를 위로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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