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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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필, 뮤지컬 오디션 금지곡 열창...김소현 "감히 평가 불가" (미스터로또)[종합]

기사입력 2023.10.13 00:3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김용필이 뮤지컬 오디션 금지곡으로 김소현에게 극찬을 받았다.

12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로또'에서는 '사운드 오브 트로트' 특집을 맞아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부부, 홍지민, 김현숙이 황금기사단 용병으로 출격했다.

김용필과 안성훈이 정면 승부를 펼쳤다. 최근 100점을 받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김용필은 "계속 만만하게 보는데, 만만하긴 하다. 여유만만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성훈은 "기세가 올라갈 때 잘라야 한다. 그때가 제일 맛있다"고 주장했다.

김용필은 "승리의 순간을 영원히 여러분과 기억하고 싶다"며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넘버 '지금 이 순간'을 선곡했다.

이에 홍지민은 "뮤지컬 오디션 볼 때 금기시되는 곡들이 몇 곡 있다. 그중 대표곡이 '지금 이 순간'"이라고 부추겼다.

또한 김소현은 "이 곡을 너무 좋아하는 곡이다. 손준호 씨가 본인 결혼식에서 직접 축가로 불렀었다"는 일화를 전하며 김용필의 부담감을 가중시켰다.



김용필의 무대를 감상한 김소현은 "너무 깜짝 놀랐다. 홍지민 언니와 '진짜 잘한다'고 얘기했다. 저희가 감히 평가할 분이 아닌 것 같다. 너무 잘 들었다"고 극찬했다.

안성훈은 "용필이 형님이 우리와 방송을 하면서 아재 개그를 평상시에 많이 하신다. 가깝다가도 그럴 때마다 멀어진다"며 이광조의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을 선곡했다.

무대 결과 김용필은 98점, 안성훈은 99점을 받았다. 김용필은 1점 차이로 아쉽게 패배했다.



박서진은 박서진 전문 헌터 진욱을 대결 상대로 만나 "어지럽다"며 트라우마에 시달렸다.

박서진은 "그렇지만 그 트라우마는 깨라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트라우마를 깨기 위해 장구를 들고 왔다. 장구를 진욱 형님이라고 생각하고 때리겠다"고 선언했다.

진욱은 "장구를 가져와도 상관없다"고 강한 모습을 보이며 패티김의 '이별'을 열창했다.

이에 맞서 박서진은 최정자의 '처녀 농군'(디스코 ver.)을 선곡, 화려한 장구 연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박서진은 진욱에게서 첫 승리를 쟁취하며 트라우마 극복에 성공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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