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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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정소민 '30일', "두유 노 비빔밥?" 폭소 만발 웃참 모먼트 BEST 3

기사입력 2023.10.11 09:19 / 기사수정 2023.10.11 09:5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30일'(감독 남대중)이 관객 선정 웃참(웃음 참기) 모먼트 BEST 3를 공개했다.

'30일'은 드디어 D-30, 서로의 지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 분)과 나라(정소민)의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다.

'30일'의 관객 선정 웃참 모먼트 첫 번째는 바로 달라도 너무 다른 정열과 나라의 에피소드다. 

극 초반 식성부터 여행 방식까지 극과 극 취향을 자랑하는 정열과 나라는 사사건건 부딪히며 극강의 티키타카를 이뤄낸다. 



특히 정열이 파스타를 좋아하는 ‘나라’를 향해 비빔밥을 퍽퍽 비비며 "두 유 노우 비빔밥?"을 외치는 모습은 두 사람의 상극을 보여주는 결정적 장면으로 손꼽히며 관객들의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웰메이드 코미디 맛집 답게 시작부터 큰 웃음을 터뜨리는 '30일'의 두 번째 웃참 모먼트는 바로 정열과 나라의 첫만남 장면이다. 

클럽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정열과 나라가 서로의 호감을 쌓으려던 찰나, 정열이 예상치 못하게 선보이는 회심의 미소 플러팅에 화들짝 놀란 나라의 리액션은 클리셰를 깨부수는 '30일'만의 웃음 포인트를 제대로 보여준다.



관객 선정 세번째 웃참 모먼트는 긴장 가득한 정열과 보배의 첫만남 장면이다.

나라의 모친 보배와 처음 만나는 자리, 9대1 가르마가 돋보이는 순박한 헤어스타일과 몸에 맞지 않는 슈트 차림의 정열은 처음 마주한 보배의 카리스마 앞에 잔뜩 얼어붙고 만다.

정열이 생각한 모든 시나리오를 빗나가는 보배의 대사와 행동은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반전매력으로 지켜보는 이들까지도 연신 들었다 놓았다 한다.



"'30일'을 통해 코믹 연기에 새롭게 도전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 조민수는 마치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은 반전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30일'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마인드마크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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