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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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돌아온 '로키 시즌2', 시선 강탈하는 키 호이 콴의 등장 [엑's 리뷰]

기사입력 2023.10.11 11: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로키'가 더 강렬한 시즌2로 돌아왔다.

'로키 시즌2'는 다시 돌아온 로키(톰 히들스턴 분)와 모비우스(오웬 윌슨),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TVA의 천재 기술자 OB(키 호이 콴)가 한 팀이 되어 시간선의 무한 붕괴 속 대혼돈을 막기 위해 과거-현재-미래를 넘나드는 예측불가 타임슬립을 그린 이야기. 

'로키'는 누적 시청 시간 총 52억 3000만 분으로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중 최다 시청시간을 기록했으며 전 세계 누적 시청 가구 250만을 돌파하는 등 지금까지도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시즌1 당시 2022년 에미상 6개 부문 노미네이트 등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2년 만에 돌아온 시즌2 역시 첫 예고편이 8000만회를 돌파하는 등 많은 시청자를 기대케 했다.  

지난 6일 공개된 '로키 시즌2'의 1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며 강렬한 도입을 예고했다. 시즌1에서 TVA에 거대한 흑막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로키. 그리고 어쩐 일인지 타임 슬립이 이루어지지 않아야 하는 TVA에서 계속 타임슬립을 하며 같은 공간의 다른 시간대로 계속 움직인다.



로키는 모비우스를 찾아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모비우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로보로스(OB)를 찾는다. 우로보로스는 "타임슬립이 불가능한 일"이라고 이야기하지만 타임 슬립을 하는 로키를 과거에서 만나게 되면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두 사람의 인연이 생긴다. 

두 사람은 400년 만에 만남이며 로키의 타임 슬립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간 오라 추출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한다. 과거에서 시간 오라 추출기를 만들어 낸 OB는 위험을 무릅쓰고 시간 직조기에 가 로키를 시간의 흐름에서 끌어낼 것을 이야기한다.

로키가 시간의 흐름에서 빠져나오게 해야 하는 미션의 모비우스, 그리고 타임슬립을 겪어 미래로 향한 로키. 시간의 흐름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고 절망한 순간 로키는 실비를 발견하게 되고, 타임스틱을 맞은 로키는 현시점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로키 시즌2' 1화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OB 역의 키 호이 콴이다. 2023년 유수의 시상식에서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남우 조연상을 휩쓸며 뒤늦게 배우 인생 전성기를 맞은 그는 특유의 가벼우면서도 극 속에 확실히 녹아드는 그의 연기력은 '로키'에서도 빛이 난다.

'장난의 신' 로키부터 TVA의 최고의 요원이자 분석가 모비우스, TVA의 기술자 OB까지 '팀 로키'가 형성되며 앞으로 보여줄 스펙타클한 이야기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로키 시즌2'는 매주 금요일 1개씩 총 6개의 에피소드가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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