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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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전과' 황영웅, 28일 정식 데뷔…팬 모금액 벌써 38억 원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0.09 22: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의 데뷔 앨범을 위해 팬들은 약 38억 원을 모금하며, 화력을 자랑했다.

황영웅의 팬카페에서는 그의 첫 미니앨범 '가을, 그리움'의 기부 공동구매가 진행 중이다. 9일 기준 황영웅의 앨범 기부 공구에 모인 금액은 약 38억 원에 달한다.

9일 오후 6시에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가을, 그리움'의 첫 콘셉트 포토가 공개됐다. 황영웅은 트렌치 코트와 슈트 차림으로 쓸쓸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난달 26일 황영웅은 "추석 연휴가 다 지나고 점점 날씨가 쌀쌀해져 가을의 한복판에 이를 때쯤 제 첫 번째 미니앨범이 발매될 예정"이라며 팬들에게 직접 복귀 소식을 전했다. 그는 "기다리신 만큼 실망하지 않을 좋은 노래들로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기대 많이 해달라"라고 당부를 덧붙이기도 했다.

황영웅은 지난 2월 MBN '불타는 트롯맨'(이하 '불트') 경연 중 상해 전과 논란을 비롯해 학폭, 데이트 폭력 등 다양한 논란이 불거지며 3월 자진 하차를 결정했다. 당시 '불타는 트롯맨' 측은 "2016년(당시 22세), 황영웅은 검찰의 약식 기소에 의한 벌금 50만원 처분을 받았다"라며 상해 전과를 인정했다.

또 소속사 우리엔터테인먼트는 "당사자들이 허락한다면 반드시 본인이 직접 연락을 해 사과하고 싶다고 전했다"라고, 황영웅은 "그 친구들이 허락한다면, 꼭 빠른 시간 내에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라며 반성의 뜻을 내비쳤다.



이후 황영웅은 자숙에 들어갔다. 논란 인정 후 약 6개월 만에 복귀 의사를 내비친 황영웅을 두고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상해 전과, 학폭 논란이 있는 연예인을 방송을 통해 보는 것이 불편하다는 반응이다.

그럼에도 황영웅은 여전히 탄탄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각종 구설에도 황영웅의 복귀를 응원하는 팬들은 벌써 약 24만 3천 7백 장의 앨범을 기부할 수 있는 양의 금액을 모금했다. 황영웅의 데뷔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황영웅의 첫 미니앨범 '가을, 그리움'은 오는 28일 발매된다.

사진=MBN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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