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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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랖 훈수 그만…화사·리사, '외설 논란' 속 꿋꿋한 행보 [엑:스레이]

기사입력 2023.10.05 11: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화사와 리사가 '외설 논란'에도 소신 행보를 당당하게 이어나가고 있다. 

먼저 화사는 지난 5월 tvN '댄스가수 유랑단' 촬영차 대학 축제 무대에서 펼친 퍼포먼스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되면서 선정적이란 지적과 함께 논란으로 번졌다. 이후 학생학부모인권보호연대(이하 학인연)가 해당 퍼포먼스를 두고 "변태적 성관계를 연상시켜 목격한 대중에게 수치심과 혐오감을 불러일으킨다"는 이유로 공연음란죄 혐의로 고발했다. 

화사는 피고발인 신분으로 지난 8월말 경찰 조사를 받았고, 약 한 달 후인 지난달 말 경찰로부터 혐의없음으로 논란을 종결시켰다. 무혐의 결과에도 학인연은 불복한다는 뜻을 밝히며 "경찰청에 수사심의요청을 할 예정"란 입장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화사는 학인연으로부터 "바바리맨보다 악영향이 크다", "테러와 같은 행위" 등 비난받았다. 경찰의 무혐의 결정이 난 이후로도 "성행위를 연상시킨다", "변태성을 강조한 퍼포먼스", "화사의 음란행위로 인해 대중이 충격과 수치심을 받았다" 등 자극적인 워딩으로 저격당했다. 

이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엇갈렸다. "표현의 자유"라는 응원의 입장과 "과하다"라는 부정적인 입장 등이 팽팽하게 맞서며 '외설 논란'에 대한 여러 시선을 드러냈다. 



이와 별개로 화사는 새롭게 적을 옮긴 소속사 피네이션에서의 첫 솔로 디지털 싱글 '아이 러브 마이 바디(I Love My Body)'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음악 방송을 통해 화사만의 유쾌한 에너지로 꽉 찬 무대를 선보였고, 다양한 방송 및 웹 예능 등에 출연해 매력을 뽐냈다. 더불어 댄스 챌린지까지 많은 화제를 불러모으면서 음원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 솔로 존재감을 자랑했다. 

한편 리사는 소속 그룹 블랙핑크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재계약 이슈 속 개인 행보로 주목받았다. K팝 걸그룹 최대 규모인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를 성공적으로 마친 리사는 파리 3대 카바레로 꼽히는 '크레이지 호스'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특히 '크레이지 호스'는 파리 3대 쇼 중 가장 수위가 높은 누드쇼로 손꼽히면서, 이를 바라보는 우려의 시선이 쏠렸고 결국 외설 논란으로 번졌다. 무대에 오르기 전부터 리사의 노출 수위에 대한 걱정이 쏟아졌고, 실제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의 후기마저 관심받으며 단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선정성 논란까지 일었지만, 블랙핑크 멤버들이 리사를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하며 의리를 드러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리사는 무대 위 다채로운 포즈와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자리를 채워줄 누군가 필요할 때마다 저를 불러 달라"며 만족감이 엿보이는 출연 소감을 남겨 또 한 번 화제를 불러모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피네이션,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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