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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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예린 "스무 살에 데뷔→미팅 경험 無...결혼 상상 안 가"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3.10.04 00:02 / 기사수정 2023.10.04 00:02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여자친구 출신 예린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규현, 예린, 신규진이 출연해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를 만났다.

탁재훈은 여자친구 예린의 출연에 "예린이가 나를 좋아하는 것 같다. 그런데 아이돌이기 때문에 티를 못 낸다"고 설레발 쳤다. 그러자 예린은 "선배님으로서 존경한다"고 선을 그었다.

탁재훈은 "정확하게 얘기해라. 네 명 중에 누가 제일 좋냐"고 집요하게 질문했다.

예린은 "말씀하시는 것만 봤을 땐 김준호 선배님이다. 말할 때 다 받아 줄 것 같다. 아무 말 해도 다 재미있게 받아 주실 것 같다"고 대답했고, 이에 기분이 상한 탁재훈은 "나랑 챌린지 한 것 삭제하라"며 웃음을 안겼다.

또한 예린은 "미팅해 본 적 있냐"는 질문에 "한 번도 없다. 딱 스무 살에 데뷔해서 못 해 봤다"고 대답했다.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해 본 적 없냐"는 질문에 예린은 "결혼이 상상이 안 간다. 내가 결혼할 수 있을까. 과연 할까"라고 의아해했다.



이상민은 "규현이 프로예능인이 된 건 김구라 덕이냐 강호동 덕이냐"라는 질문으로 규현을 곤란에 빠뜨렸다.

탁재훈은 "김구라 씨가 규현 씨를 발굴했냐"고 재차 물었고, 규현은 "맞다. '불후의 명곡'에서 구라 형과 합이 잘 맞았다. 당시 공석이던 '라디오스타' MC 자리에 구라 형이 나를 추천해 주셨다"고 밝혔다.

그러자 탁재훈은 "구라가 발굴하고 키운 건 강호동이냐"고 따져 물으며 "나는 실망이다. '티키타카'에서 내가 키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은 "나는 호동 형이 발굴했다 생각한다. 호동 형을 만나고 나서 예능 조연에서 주연으로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강호동과의 영상 조회 수는 600만 이상, 김구라와의 영상은 200만 이상"이라고 덧붙였다.

규현은 "내가 선택을 해야 끝나는 거냐"고 당황했다. 이어 강호동과 김구라에게 모두 3천만 원을 빌려줄 수 있다고 고백했다.



또한 '돌싱포맨' 멤버들은 서로의 죄목을 고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탁재훈은 김준호에게 '화제성 유효 만료 죄'가 있다며 "공개연애 화제성 거품이 다 빠졌다"고 고발했다.

김준호가 "내가 다시 화제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자, 탁재훈은 "헤어져야 한다"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는 "나는 결혼을 해서 떠나고 싶다"고 진심을 고백했다. 이에 규현이 "결혼하면 하차하는 거냐"고 묻자, 김준호는 "그렇다고 봐야 한다. 사랑과 야망 사이에서 갈등"이라고 대답했다.

규현은 "프로그램을 하기 위해 결혼을 미루는 거냐. 왜 안 하는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준호는 "결혼해 봤냐. 우린 결혼해 봤다. 다 타이밍이 있고 때가 있는 법"이라고 대답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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