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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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근거없는 열애설에 정국→RM 해명…악순환 언제까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10.03 20:1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자신을 둘러싼 열애설에 대해 직접 해명한 가운데, 과거부터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둘러싼 근거없는 열애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일 정국은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정국은 여자친구 유무를 묻는 팬들을 향해 "여자친구 없고, 여자친구 안 만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지금은 일만 하고싶기 때문에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다. 그만 얘기해달라. 여자친구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여자친구는 아미(팬덤명)로 하자. 지금은 아미들밖에 없다. 속이 시원하다. 내겐 아미들만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라"고 덧붙이면서 루머를 일축했다.



정국이 이러한 반응을 보인 이유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서 자신을 둘러싼 근거없는 열애설이 불거졌기 때문.

정국은 과거에도 유튜버 A씨를 통해 이유비와의 열애설 등에 휩싸이기도 한 바 있다. 이 때도 정국은 물론 이유비 측 또한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보인 바 있기 때문에 일단락되긴 했지만, 또다시 근거없는 루머에 휩싸이자 단호하게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근거없는 열애설에 휩싸인 것은 정국 뿐만이 아니다. A씨는 슈가가 아이유의 열애설을 제기하는가 하면, RM과 비연예인 여성 B씨가 열애 중이라는 내용의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RM은 직접 위버스를 통해 해당 여성과는 아는 사이가 아니라고 밝히면서 열애설의 증거로 제기했던 푸들에 대해서는 친구의 푸들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뷔는 네티즌들을 통해 블랙핑크(BLACKPINK) 제니와의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두 사람으로 추정되는 남녀가 제주도에서 드라이브를 하고 있는 걸 목격했다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열애설이 제기된 것. 이에 양측 소속사는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았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해커로 추정되는 인물이 제니의 휴대폰, 클라우드 계정을 유출시키는 일이 발생, YG엔터테인먼트가 개인 사진 최초 유포자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정식 의뢰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이후 지난 5월에는 두 사람이 프랑스 파리 세느강 인근을 걷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다시금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이렇듯 방탄소년단은 끊임없이 열애설의 중심에 놓이면서 언제나 이를 해명해야하는 상황을 겪어야 했다. 특히나 대다수의 열애설이 별다른 증거가 없는 '카더라' 식의 열애설이었던 만큼 본인들은 물론 팬들의 피로도도 높아져만 갔다.

아티스트가 직접 입장을 밝힌 만큼, 더 이상의 '카더라'식 열애설은 만들지도, 찾지도 않아야 근거없는 소문에 휩싸이는 악순환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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