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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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산업협회 대학생 응원단, '배그 모바일' 국대 응원 "잘할 거라 믿어" [항저우 AG]

기사입력 2023.10.01 14:11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한국게임산업협회 대학생 응원단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가대표팀을 응원했다.

크래프톤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 한국게임산업협회 대학생 응원단 양우정, 우승희, 김민지 씨가 항저우 이스포츠 센터에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경기를 관람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들의 경기력 고취와 게임을 통한 국위선양을 목적으로 대학생 응원단을 선발했다. 이 응원단에는 전국에서 게임과 e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약 20명이 참여했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준결승 A조에 참여했으며, 조 1위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경기를 본 이후 김민지 씨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직접 많이 플레이해 보지는 않았지만 실제로 경기를 보니 아시안게임 버전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차를 타고 빠르게 달리면서 사격을 하니까 더욱 박진감이 넘친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우승희 씨는 "평소에 '배틀그라운드' PC 버전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모두 열심히 하고 있다"며 "그래서 차를 타고 빠르게 이동하면서 사격을 정확하게 하는 게 많이 어렵다는 걸 잘 알고 있다. 그만큼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연습을 많이 했다는 것이 엿보여서 멋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양우정 씨는 "'배틀그라운드'를 많이 해온 입장에서 모바일 버전이 정식 종목이 됐다고 해서 아쉽기도 했지만, 실제로 경기를 보니 기대 이상으로 박진감 넘치고 재미있었다"며 "특히 고배율 조준경을 장착하고 연사를 정확하게 해내는 모습이 멋있었고, 플라잉 타겟을 정확하게 맞추는 것도 정말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사격을 담당하는 선수들도 멋있었지만, 운전을 맡은 최영재 선수가 까다로운 구간을 매끄럽게 통과하는 모습이 정말 멋졌다고 생각한다"며 '씨재' 최영재 선수의 활약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대학생 응원단은 결승전에 오른 선수들 향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우승희 씨는 "아무래도 기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배틀로얄 모드와 달라서 연습하느라 대표팀 선수들이 수고를 많이 했을 것 같다고 느꼈다"며 "(하지만) 나는 우리 선수들이 잘 해낼 거라 믿는다"고 응원했다.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결승전은 10월 1일 오후 8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중계방송은 스포티비, 스포티비나우, 아프리카TV에서 진행된다.

한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한민국 대표팀은 윤상훈 감독이 지휘를 하고 있다. 그리고 '비니' 권순빈(덕산 이스포츠), '티지' 김동현(농심 레드포스), '스포르타' 김성현(농심 레드포스), '파비안' 박상철(디플러스 기아), '씨재' 최영재(오버시스템 투제트) 등 총 5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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