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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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재, '개그맨 사칭남' 언급…"박영진한테 선배? 박성광 동기라면서"

기사입력 2023.09.26 17:21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개그맨 박영재가 이른바 '개그맨 사칭남'에 대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6일 텐빌리언 스튜디오 유튜브 채널에는 '박성광 동기? 이재율 동기? 워크맨 출연한 개그맨 사칭남 때문에 기자한테 전화 받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영재는 몇 개월 전 공개된 '얼렁뚱땅 소개팅' 영상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다는 제작진의 말에 "안 그래도 그거 때문에 기자한테 연락이 왔다. 그런데 개그맨들끼리 그런 장난 많이 친다. 내가 이슈될 일이 없는데 무슨 기자가 연락을 하나 싶었는데 진짜였다"고 운을 뗐다.



'개그맨 사칭남' A씨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는 그는 "(개그맨들이) 화가 많이 났다. 나보다도 훨씬 선배님들도 '뭐야 이 XX는' 이렇게 된 상태"라면서 "난 사실 진짜 많은 개그맨들과 통화했다. 그런데 하나같이 하는 얘기가 '지금까지 이렇게 대담한 XX가 있었나' 였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저 SBS '웃찾사' 나왔던 개그맨입니다' 정도로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있었다. 그런데 미디어에 이 정도까지 (이야기하는 사람은 처음)"이라고 말하면서도 한 편으론 자신드르이 프로그램이 이슈가 됐다는 점에 위안을 삼기도 했다.

제작진은 영상 촬영 후 A씨가 개그맨을 사칭했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고, 박영재는 "내가 '쟤 개그맨 아닌 거 같은데' 했었다. 왜냐면 내가 막내 기수들까지 이름은 몰라도 얼굴은 다 안다"고 거들었다.



제작진은 처음에 A씨가 개그맨이라고 해서 몰카처럼 기획을 했는데, 박영재가 아닌 박영진인줄 알았다고 언급한 것 때문에 이상함을 감지했다고. 이에 박영재도 "근데 박영진이랑 박성광이랑 동기인데 뭔 소리 하는거야. 왜 박영진 선배라고 하냐. 다른 방송에선 박성광이랑 동기라고 해놓고"라고 어이없어했다.

영상 말미에 박영재는 A씨에게 해명할 기회를 주겠다며 연락을 취했으나, A씨는 응답이 없었고 오히려 타 자신이 악마의 편집에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을 하자 텐빌리언 스튜디오 측이 원본 영상을 공개하기에 이르렀다.

사진= 텐빌리언 스튜디오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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