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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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케이티 출산 루머 또 부인 "첫 아기, 초보 엄마 아빠" [엑:스레이]

기사입력 2023.09.22 23:48 / 기사수정 2023.09.23 08:0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송중기가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과거 출산설에 대해 또 한 번 간접적으로 부인했다.

송중기는 22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 언론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김창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비비)가 참석했다.

송중기는 영국인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해 지난 6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송중기는 "많은 분이 축하해 주셨는데 축하해주신 만큼 감사하다고 말할 수 있어 좋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아기가 건강하게 잘 크고 있다. 내 첫 아기다. 나도 초보 아빠고 아내도 초보 엄마다. 아이가 이렇게 빨리 크는 줄 몰랐다. 진짜 빨리 크더라"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송중기가 "아기 옆에서 잘 지내면서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너무 사랑하는 내 영화를 이 타이밍에 소개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 뿐이다. (아빠가 된 후) 영화를 공개한 것에 대한 부담감은 전혀 없다"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또 "너무 사랑하는 아기가 나중에 커서 아빠가 이런 영화를 했다는 걸 봐 줬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송중기는 지난해 12월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종영 직후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공개 열애를 발표했다. 당시 '미모와 지성을 두루 갖춘 영국인 여성'과 만남을 갖고 있다는 보도에 많은 추측이 돌았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이름부터, 그의 출신, 학력이 조명됐고, 두 사람이 산부인과에 함께 방문했고 결혼을 준비 중이라는 소문이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케이티의 아버지가 방산업체를 운영하는 아버지와 모델 출신의 재력가인 어머니를 뒀고, 과거 출산을 한 아이 엄마라는 설까지 불거졌다. 



송중기는 이후 침묵을 끊고 루머에 대해 정면 돌파했다.

송중기는 지난 2월 GQ 코리아 3월호 화보 및 인터뷰에 "이 친구가 다닌 대학교를 제외하고는 죄다 사실이 아니었다. 처음에는 아무렇지 않았다. 우리에겐 일상적인 일이었고, 또 많은 사람이 (루머를) 안다고 해도 저희 사랑이 변하는 게 아니니까"라며 "그러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이 점점 늘어날 땐 솔직히 화가 나기도 했다"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그러면서 "분노가 점점 커지는데 케이티가 '이 사람들에게 화낼 필요가 없다'는 말을 해줬다. 그런 친구다. 저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주기도 하고 균형을 맞춰주기도 한다"며 아내 케이티에게 고마워했다.

이어 이날 '화란' 언론시사회에서도 케이티가 '초보 엄마'임을 강조, 또 한 번 케이티의 출산설을 부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Katy Louise Saunders, 박지영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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