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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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 송중기와 영광" '재벌집' 2관왕→수지·박은빈 수상 '감격' (드라마어워즈 2023)[종합]

기사입력 2023.09.21 23:12 / 기사수정 2023.09.21 23:13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디즈니+ '카지노'가 첫 골든버드상 작품상과 개인상을 싹쓸했고, '재벌집 막내아들'은 2관왕을 차지했다.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3'가 진행됐다. KBS 2TV를 통해 생중계 됐으며 전현무, 이세영이 MC를 맡았다.

'아시아 스타상'을 수상한 박은빈은 참석하지 못해 영상으로 대신 수상소감을 전했다.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큰 인기를 얻은 그는 "빙고(박은빈 팬덤명)분들의 사랑 덕분에 아시아스타상을 수상했다. 늘 넘치는 사랑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제가 요즘 들어 빙고분들 보면서 느끼는 건 '사랑은 보인다'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다는 그 마음과 에너지가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항상 넘치는 대단함을 제게 보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써내려가는 우리들의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저도 최선을 다해 임할 테니까 다음 작품도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수지는 쿠팡플레이 '안나'를 통해 국제경쟁부문 여자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그는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안나'를 통해 힘써준 감독, 스태프들 너무 고생했다. 이 모든 분들꼐 영광을 돌리겠다. 다시 한번 '안나'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류 드라마 부문 연기상은 배우 이성민이 수상했다. 이성민은 지난해 JTBC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냉혹한 사업가 진양철 역할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무엇보다 이 상을 진짜 받아야 했던, 제 생각입니다만"이라며 "제 손주 송중기 군과 함께 이 상의 영광을 드리겠다"라며 송중기에게 영광을 돌렸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미니시리즈 부문 작품상도 거머쥐었다.



드라마 ‘카지노’가 골든버드 작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배우 최민식도 골든버드 개인상을 수상, 겹경사를 맞았다.

이날 트로피를 거머쥔 아크미디어 안창현 대표는 “작년에는 ‘연모’로 국제에미상을 수상하게 되었는데, 올해는 ‘카지노’로 큰 상을 받게 돼 감사드린다. 최민식 선배님, 강윤성 감독님, 디즈니플러스, 모든 스태프와 배우분들, 공동제작사분들, 그리고 아크미디어 식구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최민식은 “역시 상도 좋지만 같이 땀 흘렸던 동료들이 먼저 떠오른다"며, "이런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어 너무나 행복하지만 저는 이 상을 우리 동료들에게 돌리고 싶다. 정말 징글징글한 더위와 엄청난 분량을 소화해내느라 불철주야 몸을 사리지 않고 희생했던 많은 카지노 스태프들, 강윤성 감독을 비롯한 전 연기자들. 그 분들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는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사진=KBS 2TV, 고아라 기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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