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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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합류' 황선홍호, 완전체로 첫 인사→관중 '와~' 환호성 [AG현장]

기사입력 2023.09.21 20:19 / 기사수정 2023.09.21 20:21



(엑스포츠뉴스 중국 진화, 나승우 기자) 마침내 이강인까지 합류한 황선홍호가 완전체가 된 후 처음으로 관중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 중국 진화에 위치한 진화스포츠센터경기장에서 태국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2차전을 치른다. 앞서 열린 같은 조 쿠웨이트와 바레인의 경기가 1-1 무승부로 끝나면서 대표팀이 태국전에서 승리한다면 최종전 결과와 상관 없이 조 1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다.

이날 대표팀에 희소식이 들려왔다. 핵심 플레이메이커 이강인이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선수단에 마침내 합류한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이날 현지 기자들에게 "이강인이 현지시간 오후 1시 45분에 항저우 공항으로 들어오면 대한축구협회가 준비한 차량을 통해 진화 대표팀 호텔로 이동, 선수단과 함께 경기장으로 이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프랑스 파리에서부터 한국을 거쳐 중국으로 오는 장거리 비행에 약 2시간에 걸친 차량 이동으로 컨디션이 온전치 않을 이강인이 태국전에 출전할 가능성은 낮았다. 결국 벤치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황선홍 감독은 쿠웨이트전과 비교해 5명을 로테이션을 돌렸다. 골키퍼는 그대로 이광연이 나서고, 이재익과 설영우가 이한범, 박규현을 대신해 박진섭, 황재원과 함께 백4를 맡는다.

조영욱과 투톱으로 출전했던 고영준은 미드필더로 내려와 백승호, 엄원상, 홍현석과 중원을 이룬다. 홍현석도 정호연을 대신해 선발로 나섰다. 안재준과 박재용은 정우영, 조영욱 대신 최전방 투톱으로 나선다. 벤치에 앉지 않은 이강인은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며 동료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경기 전 워밍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강인까지 포함된 선수단이 관중들에게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표팀이 완전체가 된 후로는 처음이었다. 이강인은 선수단 맨 뒤에 서서 경기장에 들어와 관중석을 향해 인사했다. 이후 둥그렇게 모인 선수단은 구호를 외치며 결속력을 다졌다. 이강인은 곧바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사진=중국 진화, 김한준 기자, 나승우 기자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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