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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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희 "이미지만 짠할 뿐...은근히 수입 좋다" (라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9.21 07:3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임원희가 수입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장도연이 새 MC로 합류한 가운데 '오 마이 케미~ 살짝 통했어' 특집으로 꾸며져 백지영, 임원희, 정석용, 미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임원희는 '모범 납세자'로서 김수현, 송지효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임원희 씨는 세금을 많이 내서 받은 것 같지는 않다"고 돌직구를 던져 임원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러자 임원희는 "제가 드라마도 계속 하고 있고, 고정으로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도 2개나 있다. 이미지가 짠해서 그렇지, 은근히 수입이 좋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스태프들하고 함께 소고기를 먹으러 고깃집에 갔다. 그랬더니 거기 종업원 분이 저한테 '오늘은 돈이 들어왔나봐요'라고 하시더라. 내가 왜 돈이 없냐"고 억울해했고, 장도연은 "연예인한테 그런 말 잘 안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날 임원희는 인생에서 가장 부러운 사람으로 김구라를 꼽았다. 임원희는 김구라를 향해 "이혼을 하고 바로 재혼을 하시고, 또 예쁜 따님도 낳고, 정말 부럽다. 재혼이 쉽지 않다"면서 진심으로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구라는 "이혼 후 바로 재혼을 한 것은 아니다. 2015년에 이혼을 했지만, 이미 1년 반전부터 사실상 이혼 상태였다. 그리고 재혼은 2019년도에 했기 때문에 중간에 공백기가 있었다"고 정정했다. 

임원희는 "그리고 아들 그리 씨도 예전에 '돌싱포맨'에 나왔었는데, 너무 번듯하게 잘 자랐더라. '저 사람(김구라)은 다 가졌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임원희의 말에 괜히 민망해진 김구라는 "임원희 씨도 누군가를 만나는 것을 꿈꾸지 않냐. 의지도 있고, 정직한 분이니까, 누가 아냐. 국세청 공무원하고 눈이 맞을지"라고 임원희의 재혼을 응원해 웃음을 줬다. 



또 이날 임원희와 정석용은 찐친의 면모를 보여줬다. 영화 '다찌마와 리'를 통해 정석용과 인연을 맺게 됐다는 임원희는 "당연히 선배님인 줄 알았다. 그 때는 지금보다 더 늙어 보였다. 5~6년 정도 선배님이라고 생각했는데, 동갑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었다"고 말해 정석용에게 굴욕을 줬다. 

이에 정석용은 "저는 임원희 씨를 연극 무대에서 연기를 하는 모습으로 처음 봤다. 너무 웃기게 생겼더라. 뭘 해도 웃길 것 같은 얼굴이었다. 당시 연극에서 임원희 씨가 웃기는 역할을 맡았었는데, 그 얼굴로 웃기지를 못하더라"고 제대로 반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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