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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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과 다른 행보"…'능력자' 김종국, 위기 대처력도 능숙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9.20 14:03 / 기사수정 2023.09.20 14:0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김종국이 자신이 론칭한 티셔츠에 대해 고가라는 지적이 이어지자 고개를 숙인 가운데,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김종국은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GYM종국'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옷 입고 사는 고민 줄이려고 옷 만들었다"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그냥 제 평소 감성대로 만들어서 착용감 촥 감기는(?) 뭔가 그런 옷"이라면서 "한정 수량으로만 판매합니다! 제가 늘 입을 옷이라서 나름 신경 많이 썼습니다 ㅎ 감성이 맞다 싶으시면 믿고 구입하세요"라고 전했다.

김종국은 이와 함께 쇼핑몰을 통해 티셔츠 등을 판매했는데, 가격은 4만 2000원~4만 6000원 수준이었다.



일각에서는 상품 가격을 놓고 비싸다는 지적이 일어났다.

이에 대해 김종국은 댓글을 통해 "진정성 있게 말씀 드리는데 그냥 막 티셔츠에 글씨만 찍는 느낌 의 옷은 아니다"며 "성의 있게 만들었고 나름 제가 옷 입을 때 원단 까다로운 편이어서 신경 좀 많이 썼다. 그리고 기능성 운동복 아니고 일상복 이니 오해 없으시실 바란다. 가격 부분도 다양하게 문의를 거쳐서 합리적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같은 지적에도 티셔츠 4장은 판매 나흘만인 19일 매진됐다. 김종국은 "많은 분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이번 제품들이 빠르게 매진됐다. 또 한번 놀람과 동시에 감동을 받았다. 이런 감사함을 그냥 지나쳐서야 되겠냐"면서 티셔츠 수익금 전액을 의미있는 곳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티셔츠의 가격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자 직접 피드백을 전하면서 완판 소식까지 전해지자 아예 모든 수익금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덕에 그에 대응에 대한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이전에도 연예인이 운영하는 쇼핑몰은 가격과 관련한 논란이 이어진 바 있다. 가수 강민경의 쇼핑몰 아비에 무아는 과거 곱창 밴드 머리끈이 5만 9000원에 판매되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실크 전문 브랜드와 협업했고 실크 100% 제품이라는 설명이 덧붙어졌지만 지나치게 비싸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아비에 무아 측은 "실크 100%로 만들어졌고 폭이 약 21cm로 매우 많은 양의 원단을 사용하며, 고급 실크 특성상 까다로운 공정을 필요로 한다"고 해명했으나, 해명 후에도 의심의 눈초리를 완전히 거둘 수는 없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GYM종국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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