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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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kg 감량' 솔비 "소개팅男, 다이어트약 선물 충격"…덱스 분노 (나화나)[종합]

기사입력 2023.09.20 10:3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 솔비가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19일 방송한 MBC에브리원 ∙라이프타임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나화나)의 여섯 번째 게스트로는 ‘대한민국 1세대 프로파일러’ 권일용과 표창원, ‘아트테이너’ 솔비와 가수 알리가 출격해 본인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솔비는 가수와 서양화가, 방송 활동까지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솔비는 화를 풀기보다는 사랑을 찾고 싶어서 나왔다고 밝히며 ‘나화나’ 출연 계기가 다름 아닌 MC 권율이라고 고백했다. 권율을 “오빠”라고 부르며 계속되는 솔비의 수줍은 플러팅이 모두를 미소 짓게 했다.



이어 솔비는 최근 있었던 두 번의 소개팅 에피소드를 거침없이 말했다. 소개팅 상대들이 다이어트 약, 호박즙 등을 선물하는 선 넘는 행동을 했다는 것이다.

황당한 솔비의 경험담에 박명수는 "그건 아니지"라며 대신 화를 냈다. 권율은 "소개팅남이 의사냐"라고 물었지만 아니었다. 덱스는 “의도가 다분하다. 다이어트 약은 기분 나쁘다. 호박즙은 건강한 느낌”이라며 공감했다.

솔비는 소개팅 상대가 준 다이어트 약을 먹고 7kg를 감량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솔비는 스트레스 받는 일들이 생길 때면 19금 토크를 하며 해소한다고 밝혔다.

솔비의 화를 제보하기 위해 등장한 이날의 찐친 ‘화스패치’ 알리 역시 최근 결혼을 향한 솔비의 욕구 불만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솔비와 알리의 과감한 연애 토크가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권일용과 표창원은 ‘레전드 프로파일러’라는 명성에 걸맞게 폭넓은 대화와 묵직한 주제를 언급했다. “연쇄살인이 없었다면 만나지 않았을 친구”라고 서로를 소개할 만큼 많은 사건∙사고를 함께한 두 사람은 연쇄살인, 범죄심리분석 등 엄중한 사안들도 다뤘다.

2023년 대한민국을 공포에 떨게 했던 ‘무차별 범죄’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표창원은 “’묻지 마 범죄’라는 용어를 써서는 안 된다”라며 해당 표현이 자칫 범죄를 용인하고 옹호하는 꼴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권일용은 “수많은 범죄자를 만나본 결과 공통적인 것은 그들의 고립감”이었다며, 이러한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기 위해 국가가 미리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권일용과 표창원은 깊이 있는 토크와 더불어 티격태격 케미와 속 시원한 티키타카 등 의외의 매력들도 선보였다.

사진=  MBC에브리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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