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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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이 또…생방송 중 실시간 제보 "막내 스태프에 용돈" 이유보니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9.19 08:20 / 기사수정 2023.09.19 08:36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미담폭격기' 배우 강하늘의 새로운 미담이 추가됐다.

18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서는 "도파민 라이브에 강스카이의 등장이라"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나영석 PD는 지난 2016년 tvN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편을 언급하며 "아이슬란드 갈 당시에도 미담제조기로 유명했다"며 강하늘에게 말을 건넸다.

그러자 강하늘은 "'라디오스타' 제작진분들과 구라 선배님이랑 다 만들어주신 거다"라며 겸손을 보였다.

나PD는 "무슨 일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미담 제조기가 된거냐"라고 물었고, 강하늘은 민망한 듯 웃으며 "그 방송을 다시 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라고 말했다.

나PD는 "제가 정리를 해왔다"라며 "연예계 미담 3대 천왕은 유재석, 강하늘, 박보검이라고 한다. 일어난 자리에 먼지 대신 미담이 떨어질 것 같은"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진짜인지 아닌지 말을 해달라"며 미담을 소개했다.



그는 "촬영 현장에서 막내까지 모든 스태프들 이름을 외운다?"며 일화를 물었고, 강하늘은 "이건 정정하고 싶다. (동료) 연기자분들께서 이렇게 말을 해주신 거다. 촬영장에 많은 분들이 계신다. 부탁을 해야 하는데 '저기'라고 부를 수 없지 않냐. 그래서 가까운 친구들부터 이름을 외운 거다. 100명의 이름을 외운다고 (와전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부딪힐 수 있는 분들의 이름이라도 불러야 대화가 될 수 있지 않냐. 그래서 이름을 외운 거고, 억지로 이름을 외우고 그러진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이때 라이브 중 실시간 미담 제보가 들어왔다. 나PD는 "막내 스태프에서 용돈을 줬다고요?"라고 되물었다. 영화 '재심' 촬영 중 막내 스태프에게 용돈을 챙겨줬다는 것. 강하늘은 "라이브니까 과감하게 말하겠다. 솔직하게 말하겠다. 기억이 안 난다. 안 나는데 가끔 드린다. 이게 맞다, 아니라고 말하기 애매하다. 그때 그랬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난다"고 밝혔다.

강하늘은 이유를 설명하며 "저도 막내를 해봤고 현장에서 가장 고생하는 건 막내분들이다. 연차가 쌓일수록 고생을 안 한다는 게 아니라 막내들은 눈치를 봐야 하고 긴장이 들어가서 더 힘들다. 더 대우받는 것도 아니고 그러다 보니까. 사실 제가 따뜻한 말 한마디 해주는 것도 좋지만. 크게 주는 건 아니고 조그맣게 주는거다"라고 이야기했다.

나PD는 "제보 받는다. 그 외 또있냐"고 물었고, 이은경PD는 실시간 채팅을 통해 "'꽃청춘' 아이슬란드 끝나고 스태프들에게 선물을 줬다"고 제보했다.

강하늘은 "제가 확실히 기억은 안 나지만 헤드급 분들에게는 보통 안 드린다. 그래서 나PD님은 못 받으셨을 수 있다. 선글라스였나"라고 이야기했다. 이외에도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현장에서는 일일이 팬들에게 악수해 줬다는 미담도 이어졌다.



한편 강하늘은 연예계 대표 '미담 제조기'로 불린다. 강하늘이 과거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에서 누군가 버린 컵마저 치우는 강하늘의 모습을 봤다는 시청자 제보로 시작해 최근까지도 쉴 새 없이 미담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대중의 응원이 더해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MBC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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