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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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에 홀린 기분, 현실판 '오징어게임'"…5억 걸었다 (데블스 플랜)[종합]

기사입력 2023.09.18 16: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최대 5억 원의 상금이 걸린 두뇌 서바이벌 '데블스 플랜'이 온다.

18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하석진, 조연우, 이혜성, 이시원, 서동주, 박경림, 김동재, 기욤, 궤도, 곽준빈, 정종연 PD가 참석했다.

'데블스 플랜'은 변호사, 의사, 과학 유튜버, 프로 게이머, 배우 등 다양한 직업군의 12인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

'더 지니어스', '대탈출', '여고추리반' 등 신선한 설정과 탄탄한 세계관으로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정종연 PD가 넷플릭스와 만나 선보이는 두뇌 서바이벌 예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뇌섹남' 수식어를 갖고 있는 하석진은 "한 번도 이런 경쟁 프로그램을 경험하지 않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어느 순간 경쟁에서 멀어져있었는데 이런 경쟁을 오랜만에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던 것 같다. 두려움도 있었지만 설렘이 더 컸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관전 포인트로는 "넷플릭스다보니까 멈춰가면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곽준빈은 "악마 되는 과정을 찾아가면서 보면 재밌을 것"이라고 전했고, 박경림은 "어떤 것도 예상하지 않고 보셔라. 재밌을 거라고 생각하지도 말고 그냥 버튼만 눌러주시면 된다"며 시청을 당부했다.

이어 "'오징어 게임'으로 서바이벌 작품이 사랑 받았는데 '데블스 플랜'으로 우리나라 두뇌싸움이 최고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 '오징어 게임'의 현실 버전"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정종연 PD는 '데블스 플랜'의 게임 난이도를 언급하며 "'오펜하이머'보다 훨씬 쉽다. 하나하나 다 알지 않아도 쉽게 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최대 5억 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데블스 플랜'. 정 PD는  '대탈출' 등 큰 스케일의 자본이 들어가는 프로그램들을 제작했고, "나영석 PD가 돈 벌어 정종연 PD가 쓴다"는 말이 언급되곤 했다.

이에 대해 정 PD는 "출연자들이 몰입할 수 있는 환경에 투자를 했다. 근데 자꾸 돈 얘기가 자극적으로 왔다 갔다 하는데 다 필요한데 썼다"며 웃어 보였다.

프로그램 제목에 대해 "악마의 계획인데 '나 귀신에 홀렸나?' 싶을 때 있지 않냐. 이런 서바이벌 경쟁 프로그램의 매력이 아닐까 싶어서 (짓게 됐다)"고 설명했다.

'데블스 플랜'은 오는 26일 공개된다.

사진=고아라 기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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