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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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내 안에 결핍 有…사랑에 대한 그리움 크다" (얼루어코리아)

기사입력 2023.09.11 11:09 / 기사수정 2023.09.11 11:09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배우 이준기가 자신의 모습에 대해 솔직하게 전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얼루어 코리아'에는 '배우 이준기 & 신세경 케미, 이 정도라고…?! 근황 토크부터 드라마 '아라문의 검' 비하인드 스토리까지!|얼루어코리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준기와 신세경은 서로의 첫인상에 대한 질문에 답을 했다.

이준기는 "말해 뭐하냐. 아름답고 우아하고 연기 잘하고 장점만 고루고루 갖춘 신세경과 함께해서 너무 행복했다. 오히려 촬영하는 시간들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도움도 받고 배웠다"고 밝혔다. 

신세경도 "작품으로 처음 만난 감상을 말하자면 너무 반가웠다. 오빠 같은 배우와 함께 멋진 작품을 할 수 있다는 게 큰 영광으로 느껴졌다. 아주 행복했다"고 전했다.

이준기는 도전해 보고 싶은 역할이 있냐는 질문에 "완벽한 악역을 해본 적이 없어서 진짜 제대로 된 악역을 해보고 싶다. 깊이 있게 다룰 수 있는 작품이 온다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신세경은 "저도 악역을 해본 적이 없어서 좋은 기회가 생긴다면 꼭 한번 해보고 싶다. 그리고 지금은 판타지 장르를 해서 다시 한번 평범하고 아주 현실적인 작품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이준기는 은섬과 사야 중 비교적 연기하기 편했던 인물이 누구냐는 물음에는 "아무래도 사야가 아닐까 싶다"며 "오픈된 캐릭터로만 봤을 때는 아무래도 은섬이 더 고생하고 사야가 상대적으로 편하지 않을까 싶다. 근데 극이 또 얽히고설켜서 우위를 정할 순 없다"고 설명했다.

이준기는 "개인적으로는 내 안에서 표현되는 것들이 은섬, 사야가 다 똑같다. 사회를 살아가는 이준기는 은섬과 같은 모습이 많고, 혼자 있는 시간은 사야처럼 이런저런 결핍이 있다. 사랑에 대한 그리움도 상당히 크고 목표에 대한 욕구도 있지만 현장이나 사회를 떠났을 때는 사람이 그립다. 넓게 봤을 땐 은섬과 사야가 공존하지 않나 싶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얼루어코리아'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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