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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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기 영숙, 남 탓할 때가 아닌데…"순자님 앞으로 그러지 마시고"

기사입력 2023.09.08 08:21 / 기사수정 2023.09.08 11:0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나는 솔로' 16기 영숙의 언행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방송한 SBS PLUS·ENA 연애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의 돌싱 특집에서 16기 영숙은 옥순과 언쟁을 벌였다.

논란이 되자 16기 영숙은 "날 보고 많이 불편하셨으리라 잘 알고 인지하고 있다. 광수님과의 데이트에서 어찌 됐건 데이트인데 먼저 가버린 부분, 그리고 옥순님이 얘기를 전했다고 오해했는데 사실 난 아직도 옥순님으로 알고 있었다. 그렇게 오해해서 화낸 부분이 옥순님에게 가장 미안하고, 미안했다"라며 계정에 장문을 올렸다.

순자는 "언니 너무 멋져. 내가 너무 미안했어. 내가 비겁하게 너무 숨어만 있었어. 티비로 보는데 너무 부끄럽고 미안하더라. 나의 잘못으로 인해 언니가 쿨하게 사과 받아줘서 고마웠고 멋있다 내 언니"라고 했다.

이에 영숙은 "쿨하게 받았는데... 방송 보고..."라며 황당해하고 슬퍼하는 이모지를 올린 뒤 "이랬다가 돌아왔다. 상관없어, 괜찮아. 다 지났고. 순자님 앞으로 그러지 마시고 내가 옥순 님에게 여전히 미안할 뿐... 걸려서 마음 안 좋아 사실... 앞으로 그러지 마. 사랑해"라고 화답했다.

하지만 영숙이 광수에게 경각심을 가지라며 옥순의 상황을 잘못 전달한 것도 모자라 지난 6일 방송에서 “광수-옥순-영자님이 얘기해 볼 필요가 있다”며 발빼기를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순자의 탓을 하기 전에 자기 잘못부터 돌아보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한편 한 누리꾼은 영숙에게 개인적으로 옥순에게 연락해 진심으로 사과하라는 댓글을 달았다.

그러자 영숙은 "옥순님께서 인스타도 카톡도 모두 저를 차단하셔서… 전할 방법이 없어 전화를 해보았는데요. 전화는 안 받으셔서 문자 남겨놓았는데… 목소리로 전하고 싶은데, 제 뜻대로 잘 되진 않네요..기다려 보죠 뭐!"라고 답했다.

영숙은 또 "옥순님이 인스타, 문자 차단 안 했다고 하는데 왜 차단했다고 말했냐. 그것도 뇌피셜이냐"라는 문의에 "(옥순이) 저를 차단한 건 단톡 사람 전체가 다 아는 사실이다. 팔로우 산 거랑 차단한 거랑 저 왕따시키려던 톡 내용 모두 공개하기 전에 그만하라고 전해주시죠"라고 답했다. 

이에 옥순은 누리꾼과의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통해 "(전화가 아닌) 인스타 차단은 내가 한 것이 맞다"라고 밝히면서도 "나도 카톡 내용들이 다 있다. 공개하면 저 또한 공개할 테니 전해달라. 팔로우 산 이야기, 집요하게 여러 번 사람들 보는 단톡방에 올린 것도 다 있다"라고 경고했다.

사진= 나는 솔로 16기 영숙, 옥순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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