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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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이승연 19금 루머 회상…이효리, 괴소문 언급에 화들짝

기사입력 2023.09.05 09:57 / 기사수정 2023.09.07 18:4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과거 배우 이승연이 방송인 강호동과의 루머를 언급한 시절을 떠올렸다.

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첫 번째 짠 이효리, 오빠 그때 나 왜 싫어했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신동엽은 첫 회 게스트 이효리와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 쟁반노래방 코너를 함께 진행했다.

이효리는 "내가 처음 MC 들어갔을 때 엄청 반대했더라. 선견지명이 없다"라며 폭로했다.

신동엽은 "그건 누가 음해하려고 한 거다"라고 해명하며 "그때 초반 MC가 유승준과 나였다. 방송 나가기 전에 그 사건이 터졌다. 효리가 한다길래 효리? 라고 했다. 완전 아기고 아이돌 가수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효리는 "PD가 왜 날 추천했을까"라며 궁금해했다.

신동엽은 "네가 핫하고 내가 볼 때 솔직히 말하겠다. 몇 주 써먹으려고 한 거다. 그런데 이효리가 왔는데 예능을 해야 하는 사람이었던 거다. 감각이 너무 좋다"라며 칭찬했다.

또 "기억나냐. 이승연 씨 나왔을 때 루머가 있었다. 강호동이 너무 힘이 좋고 천하장사이니 (이승연의) 가슴을 터뜨렸다고 했다"라고 언급했다.



이효리가 "이런 얘기 해도 돼?"라며 놀라자 신동엽은 "우리가 방송에서 한 이야기"라며 안심시켰다.

신동엽은 "물어봤는데 이승연 씨가 너무 그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거다. 너무 쿨하게 '맞아요 나도 그 소문 들었어요'라며 막 얘기하는데 그때가 너무 재밌었다"라고 떠올렸다.

이효리는 "나도 누가 물어봐 주길 바란 적이 많다. 그래야 해명할 기회가 있다"라며 끄떡였다.

이 영상의 해당 부분은 이후 삭제된 상태다.

이승연은 과거 강호동이 MC인 MBC 예능 '무릎팍 도사'에 출연했다.

강호동은 "나 때문에 고생 많으시죠. 왜 그런 괴소문이 도는 걸까요?"라고 묻자 이승연은 "그걸 내게 물어보면 어떻게 하나요"라고 응수했다.

강호동이 "혹시 예전 남자친구가 저처럼 뚱뚱한 것 아니냐"라고 조심스레 질문을 던지자 이승연은 "제 취향 아니다"라고 타박하며 루머를 부인한 바 있다.

사진= 짠한형 신동엽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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