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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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논란' 유튜버 웅이 "前 여친이 성범죄 추가 고소…무혐의 처분"

기사입력 2023.09.04 09:46 / 기사수정 2023.09.04 09:46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전 여자친구 폭행 및 주거침입 등으로 논란에 휩싸인 유튜버 웅이(본명 이병웅)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최근 유튜버 웅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현재 진행상황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지난 4월 문제가 됐던 전 연인에게 주거 침입, 데이트 폭행으로 고소를 당한 사실이 있다"며 "이전 영상에서 약식기소에 벌금형으로 결과가 나왔다고 말씀 드렸다. 하지만 아직 결과를 통해 검토 중이라는 사실을 검찰 쪽에서 연락 받았다. 이 결과는 추후 꼭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웅이는 "여자친구에게 추가적으로 성범죄 고소를 당한 사실을 확인해 보니 총 3가지의 성범죄를 저에게 고소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첫 번째, 데이트 폭행이 있었던 날 사실은 본인을 강간하려고 했었던 행동이었다는 강간 상해, 두 번째 성적인 사진 유포, 세 번째 성추행이라는 총 3건의 성범죄를 저에게 고소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저는 강남 경찰서에 가서 성실히 임하여 조사를 받았다. 핸드폰을 제출하라고 해서 한 달 가까이 휴대폰을 제출했다. 이 3건의 모든 조사 끝에 무혐의(불송치결정)라는 결과를 받았다"고 진행상황에 대해 전했다. 

이어 상대 측은 변호사를 통해 이의 제기를 신청한 상태라며 "이의 제기 부분에서도 사실을 밝히며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웅이는 "불미스러운 말씀을 드리고 싶지 않았지만 오랫동안 저를 기다려주시고 걱정해주신 분들에게 꼭 말씀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결코 제 잘못이 없다고는 생각 안 한다. 앞으로는 좀 더 성숙하게 행동하며 불미스러운 일을 만들지 않도록 하겠다. 죄송하다. 다음에는 좀 더 밝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사과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웅이'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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