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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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4' 제롬 "연예계 종사+전처 배윤정"…베니타 충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9.04 08:00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돌싱글즈4' 제롬이 과거 연예계 활동 사실부터 전처가 배윤정임을 밝혔다.

3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4'에서는 돌싱들의 나이 공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가장 마지막으로 나이를 공개한 제롬은 "나는 솔직히 이것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다. 이것 때문에 나올까 말까 했다"며 "나를 며칠 동안 지내면서 봤던 그 사람으로 봐달라"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는 뱀띠다. 77년생, 46살이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동안외모로 인해 모두가 제롬이 어릴 것이라 예상했기 때문. 베니타는 "제일 반전"이라며 놀랐다.

제롬은 다시 한번 "진짜 고민했다. 나이 많아서 나올까 말까. 그리고 지금 얘기할 건 진짜로 나를 봐줬으면 좋겠어서"라며 "내 과거는 좋게 생각할 수도 있고 나쁘게 생각할 수 있다. 내가 10년 동안 한국에 오래 있었다고 했지 않았냐"라며 연예계 쪽에서 일했음을 고백했다.



그는 "그것도 걱정했다. 날 알아보면 어떡할까. 내 또래가 있었으면. 난 유명하진 않았다. 근데 10년 동안 한국에서 연예계 쪽 일을 했고 VJ, MC, 가수 음반도 몇 번 냈고 연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제롬은 "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중반까지 연예계에서 일했다. 가수도 하고 여러가지 했다. 랩도 하고 드라마도 찍고 쇼 프로그램도 나오고 그쪽 일은 다 했다. 그냥 엔터테이너"라며 "회사에서 돈이 없다 해서 계약 풀고 파투났다"고 토로했다.

이어 "연예계 생활 안 하고 더 늙기 전에 미국 가서 밑바닥부터 시작하자"라며 2008년 LA로 돌아와 식당 매니저 일을 하다가 마흔살에 공부를 시작해 어렵게 자격증을 따 은행원이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방송 일을 다시 하고 싶은 게 절대 아니라며 "'돌싱글즈4' 신청할 때도 방송 경력과 나이 때문에 안 뽑아줄 것 같았다. '다시 방송 활동하려고 신청한거냐'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아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찾고 싶다. 데이팅 앱 4개 했는데 다 실패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제롬은 "궁금한 건 내가 나이가 있고 옛날에 방송 일을 한 것에 대해 베니타가 어떻게 생각하는지다. 그냥 나를 보라고. 과거 보지 말고"라며 우려했다.

이어 "내 전 와이프를 다 알 거다. 유명한 안무가가 내 전 와이프였다. 전 와이프에게 출연 사실을 얘기해야했다. 그분도 공인이라 미리 와이프한테 허락 받았다"며 전처인 안무가 배윤정을 언급해 또 한번 충격을 안겼다.

베니타는 "공인? 이런 사람인지 몰랐다 사실. 그래서 그게 조금 걸린다고 해야 하나. 좀 더 공적인 사람인거지 않냐. 많이 알려지는 게 싫은 거다. 연애하는 것에 있어서 다른 사람들한테 관심을 너무 많이 받는 게 그게 좀 두렵다"며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충격"이라며 "가서 잠깐 누워있어야 할 것 같다"고 두통을 호소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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