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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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푼 우재 "솔비, 힘든 일 있을 때 실질적 도움 줘" (복면가왕) [종합]

기사입력 2023.09.03 20:05 / 기사수정 2023.09.04 01:1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타이푼 우재의 정체가 공개됐다.

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내 현란한 고음 스매싱을 이길 자는 없다구 난 노래가 좋탁구'의 정체가 우재로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우재는 '내 현란한 고음 스매싱을 이길 자는 없다구 난 노래가 좋탁구'로 무대에 올랐고, 감미로운 음색과 수준 높은 가창력으로 3라운드를 거쳐 가왕 후보로 등극했다.

그러나 '매너가 가왕을 만든다 1급 특수요원'은 압도적인 표 차이로 우재를 꺾고 4연승에 성공했고, 우재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김성주는 "이분은 바로 2000년대 대표 3인조 혼성 그룹 타이푼 멤버 우재 씨다"라며 소개했고, 우재는 "반갑다. 저는 타이푼 우재다"라며 설명했다.

김성주는 "지난주에 마로니에 '칵테일 사랑' 거기서 약간 불협화음. 거기서 덜컥대셨는데 3라운드 가왕전까지 오셨다. 소감이 어떠냐"라며 질문했다.

우재는 "굉장히 감개무량하고 말씀하셨던 것처럼 제가 전략을 짜거나 그런 게 아니고 감기 기운이 있어서 감기약을 먹었더니 정말 비몽사몽해서 실수를 했었다"라며 해명했다.

우재는 "준비한 것보다 여러분들이 많이 좋아해 주신 것 같아서 정말 행복하다. 여기 준비하느라 7주 동안 단주를 했는데 오늘 너무 행복하게 맥주 한잔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특히 김성주는 "오늘 '복면가왕' 출연이 아주 나에에 특별하다. 어떤 이유냐"라며 궁금해했고, 우재는 "'복면가왕'이 2015년도에 생기지 앟았냐. 제가 2015년에 군대에 있었다. 전우들이랑 가장 즐겨 보던 프로그램이 '복면가왕'이었다. 2015년에 전역을 하고 제가 직접 피디님에게 메일을 보냈다. '타이푼 출신의 남자 보컬인데 이번에 전역을 했다. 꼭 한번 출연하고 싶다'라고 했다. 응답이 8년 만에 왔다"라며 일화를 밝혔다.



김성주는 "타이푼으로 데뷔한 지가 18년 차가 되고 있다. 멤버들끼리 사이가 아주 막역할 것 같다"라며 관심을 나타냈고, 우재는 "정말 18년 동안 굉장히 잘 지내왔고 제가 개인적으로 작년에 힘든 일이 많이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우리 솔비 누나가 실질적으로 도와주고 위로와 격려를 많이 해줘서 힘든 일 이겨내고 같이 앨범도 내고 했다"라며 설명했다.

우재는 솔비에 대해 "겨울에 솔비 누나를 맨 처음 봤는데 트레이닝복을 입고 야상을 입고 걸어오는 걸 처음 만났다. 너무 예뻐서 '이렇게 예쁜 사람이 연예인 하는구나' 하고 정말 많이 놀랐다"라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

우재는 "솔비 누나가 노래를 너무 잘한다. 노래를 너무 잘하는데 예능 쪽으로만 부각이 되다 보니까 그런 부분들이 아쉬웠다. 저 같은 경우에도 솔비 누나와 타이푼에 도움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래했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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