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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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욱 셰프, 지인 흉기 위협·폭행 "실형 부당" 선처 호소

기사입력 2023.08.31 07:36 / 기사수정 2023.08.31 07:36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유명 셰프 정창욱이 지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와 관련해 선처를 호소했다.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1부(부장판사 김익환 김봉규 김진영) 심리로 열린 특수협방 등 혐의 관련 2심 첫 공판에서 정창욱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피해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는 준 것을 반성한다"며 "성실한 사회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사회에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창욱 측 변호인은 "합의를 요청했으나 이뤄지지 않아 진심 어린 사죄의 마음을 담아 공탁했다"며 "깊은 사과와 용서를 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참작해달라"고 했다. 정창욱은 법원에 2000만원의 공탁금을 추가로 냈다.

검찰은 징역 10개월을 선고한 1심형을 유지해달라는 취지로 항소 기각을 주장했다. 정창욱은 지난해 9월 특수협박 등 혐의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앞서 정창욱은 2021년 8월 미국 하와이에서 유튜브 촬영을 마친 뒤 피해자들을 폭행하고 부엌에 있던 흉기로 위협했다. 앞서 6월에는 피해자와 말다툼을 하던 중 욕설 등을 내뱉은 혐의(특수협박 등)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2009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것에 이어 지난해 5월 본인 소유 가게 앞에서 또다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벌금 1500만원의 처분을 받기도 했다.

사진 = 연합뉴스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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