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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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스-보아스, 첼시 부임 확정… 계약기간 3년

기사입력 2011.06.22 18:58 / 기사수정 2011.06.22 20:34

박문수 기자



[엑스포츠뉴스=박문수 기자] 첼시가 비야스-보아스 감독과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첼시는 22일 오후(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야스-보아스 감독과 3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즉시 감독직을 이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소문만 무성했던 보아스의 첼시 입성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비야스-보아스는 '스페셜 원'주제 무리뉴의 전술 자문가로 유명세를 떨쳤다. 1977년생의 젊은 지도자 비야스-보아스는 현역 생활 대신 지도자로서 축구계에 입문했고, 지난 2005년 무리뉴 사단의 일원으로 첼시에 합류한 전례가 있다. 당시 비야스-보아스는 무리뉴와 함께 첼시의 4-3-3 시스템을 고안한 인물로 알려졌다.

이후 비야스-보아스는 2009/10시즌 포르투갈 리그 하위팀 아카데마카 감독을 거쳤으며 지난해, 제수알두 페헤이라 감독의 후임으로 포르투 사령탑에 부임했다.

비야스-보아스는 데뷔 시즌 브루누 아우베스(제니트), 하울 메이렐레스(리버풀) 등 주축 선수들의 대거 이적하며 고전이 예상됐지만 포르투를 공격적이면서도 견고한 팀으로 탈바꿈시켰다.

그는 바렐라-팔카오-헐크를 축으로 하는 스리톱 전술과 역삼각형 형태의 미드필드 라인을 구성하며 공격 중심의 전술을 펼쳤고, 포르투는 이를 토대로 트레블을 달성할 수 있었다.

한편 첼시는 공격진과 미드필더진 보강을 위해 포르투의 팔카오, 주앙 무티뉴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사진= 보아스 영입에 성공한 첼시 ⓒ 첼시 공식 홈페이지 캡처]



박문수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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