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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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세' 박선영 "아이 낳으라면 낳겠다" 산부인과 상위 5% 고백 (미우새)[종합]

기사입력 2023.08.07 10:1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미우새' 50대 미혼 박선영이 산부인과 상위 5%임을 고백하며 결혼 의지를 드러냈다.

6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배우 박선영이 등장하는가 하면 배우 박병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시청률 2.8%, 수도권 가구 시청률 10.8%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3.2%까지 치솟았다.

얼마 전 스페셜 MC로 출연해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의 도전과 축구를 향한 열정을 솔직하게 고백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던 배우 박선영이 ‘미운 남의 새끼’로 등장했다. 종아리 근육이 파열되는 큰 부상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은퇴해야 했지만, 재활에 열중하며 다음 도전을 준비하는 박선영의 모습에 母벤져스 모두가 감탄했다.



특히 이날 처음으로 방송에서 자신의 취향으로 꾸민 박선영의 그린 하우스가 공개됐다. 박선영은 ‘불타는 청춘’에서 함께 한 강경헌과 최성국, 조하나를 위해 짧은 시간에 한 상을 차려내 ‘박장금’의 면모를 뽐냈다.

며칠 후, 함께 결혼 정보 회사를 찾은 박선영은 “50세가 딱 넘어가니까 걱정도 되고 시간도 빨리 가더라”라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출산도 고려하냐는 결혼 정보 회사 직원의 질문에 박선영이 “지금도 낳으라면 낳겠다. 산부인과 선생님이 상위 5%에 속한다고 하더라“라며 출산에도 승부욕을 보이자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모두가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결혼 정보 회사에서 필수적으로 진행하는 배우자 조건 체크를 시작한 박선영은 “상대가 재혼이어도 상관없다. 자녀가 있어도 상관없다. 기왕이면 딸보다 아들이 낫겠다”라고 쿨하게 답변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박선영은 “경제력도 중요하다. 내가 가진 만큼은 있어야지”라고 대답해 큰 웃음을 안겼다.



또한 스튜디오에는 어른 섹시의 대명사 배우 박병은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연예계 낚시 마니아로 유명한 박병은이 “한 달에 2~3번 정도 낚시 하는 걸 이해해 주지 못하는 상대와는 결혼이 어려울 것 같다”라고 소신을 밝히자 갑자기 토니 母가 “나도 낚시를 좋아한다, 내가 젊었으면 참 좋아했을거다”라고 설레는 팬심을 고백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어 박병은은 이상형을 묻는 서장훈의 질문에 “쌍꺼풀 없고 순하게 생긴 분, 강아지 상이 좋다”라며 배우 박소담을 언급했다. 상대가 돌싱이어도 상관없다는 박병은의 대답에 신동엽이 토니 母를 가리키며 “어머니 아까부터 무쌍처럼 눈을 뜨고 계시다. 지금 보니 웃으실 때 강아지상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은 김종국과 차태현이 함께 휴식 여행을 떠났다. 최근 정신과 상담에서 쉬라는 의사의 권고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운동과 일을 강행하는 김종국을 위해 절친 차태현이 모든 걸 내려놓고 쉬는 ‘휴식 여행’을 계획한 것. 



두 사람이 낚시터를 찾은 이날은 낮 기온이 무려 37도에 육박한 날이었고, 다 알아서 하겠다는 호언장담과는 달리 계속해서 “이것 까지만 하고 너 좀 쉬어”라는 말만 연발하며 모든 과정을 종국에게 의지하는 차태현 때문에 낚시도 하고, 텐트도 쳐야 했던 종국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고기를 구워 주겠다던 태현이 장작에 불을 붙여 달라 부탁하자 결국 종국은 “이게 쉬는 거냐”라며 진심으로 분노했고, 이 장면은 최고 13.2%까지 올라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차태현은 김종국에게 “너 축구 좋아하는데 FC 아나콘다에서 좋은 분을 찾아보라”라며 갑자기 종국의 이상형 그리기에 도전했다. 계란형의 얼굴에 긴 머리, 쌍꺼풀이 있고 미소가 예쁜 사람이라는 종국의 선택을 반영해 차태현이 그려낸 이상형 초상화가 공개되자 김종국은 “눈이 동엽이 형 눈인데?”라고 반응해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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