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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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1만 배 뛴 전현무…'-10kg'→음악·스포츠 MC까지 변신 중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8.04 19: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프리랜서계의 전설 전현무, 아직도 보여줄 새로운 모습이 있다.

전현무가 '팜유즈'로 예능감을 폭발시키며 여전한 예능 활약을 펼치는 가운데 음악 MC부터 스포츠 중계까지 연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자, 공채 앵커를 거친 전현무는 2006년부터 KBS 예능 전문 아나운서로 이름을 날렸다. 이후 2012년 프리랜서로 전향하며 본격적으로 예능 활동에 시동을 건 그는 퇴사 후에도 바로 고정 자리를 꿰차는 등 흔들림 없는 행보를 보여줬다.

전현무는 4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리얼 스포츠예능 '조선체육회'를 통해 스포츠예능 국장으로 변신한다. 해당 방송에서 전현무는 '아나운서에서 프리랜서가 되면 연봉이 뛰냐는 질문에 "연봉은 없다. 일이 없으면 그냥 0원이다. 프리랜서 이후 아나운서 때가 더 좋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며 프리랜서의 현실을 언급한다.



이에 SBS 퇴사 후 프리랜서의 길을 걷는 후배 조정식이 "전현무 같은 경우는 한 10000배 정도 (뛰었을 것)"이라며 그의 수입을 예상했고, 이에 전현무는 "10000배? 소소하게 잡았다"며 웃어 어마어마한 몸값을 예상케했다.

하지만 전현무의 몸값은 괜히 오른 게 아니다. 그는 '조선체육회'를 통해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스포츠 기자의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스포츠 경기 중계를 맡는다. 



또한 MBC '음악중심'의 스페셜 MC에 도전하며 분야를 가리지 않고 발을 넓혀나가는 중이다. 그는 "제가 트렌드에 민감하지 않나. 트렌드의 중심 '음악중심'에 안 오지 않을 수 없었다. 잘 좀 이끌어 달라"며 MZ세대와의 소통을 갈망하는 'MZ무새' 캐릭터를 강조하며 화제가 됐다.

이후 엔믹스(NMIXX)와 제로베이스원 등 아이돌과 함께 댄스 챌린지에도 도전하며 온몸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최근 전현무는 '10kg'을 감량한 상태다. 그는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키토 다이어트 중임을 밝히며 "팜유 세미나에 참석한 이후 태어나서 처음 보는 몸무게를 봤다. 내 모습이 너무 보기가 싫더라"며 자신의 알몸에 충격을 받았음을 털어놨다.



이후 탄수화물을 일체 끊은 전현무는 "다음 날부터 바로 탄수화물을 끊었다. 빵, 밥, 면을 안 먹는다. 목포 때 85kg이였는데 지금은 75kg이다"라고 감량 사실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다이어트를 이유로 키토 짜장면을 요리하며 '나혼산'다운 1인 콘텐츠를 만들었다. 다이어트마저 콘텐츠로 만들어버리는 전현무의 예능감을 엿볼 수 있었다.

허재, 김병현, 이천수에 이어 프리랜서 후배 조정식까지 '무라인'을 형성하게 한 전현무. 조정식은 전현무에 대해 "따스하게 챙겨주면서 없는 이야기까지 하며 절 포장해주는 걸 보고 대상의 품격을 느꼈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대상'전현무, 그의 변신이 더욱 기대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TV조선, MBC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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