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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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간 폭스, '트랜스포머' 퇴출 이유는 '히틀러' 발언 때문?

기사입력 2011.06.20 21:03 / 기사수정 2011.06.20 21:03

박혜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혜진 기자] 할리우드 배우 메간 폭스가 영화 '트랜스포머3'에서 퇴출된 이유가 공개돼 화제다.

지난 19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스티븐 스필버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메간 폭스가 마이클 베이 감독을 히틀러로 표현한 것을 보고 분노했다"며 "바로 영국 모델 로지 헌팅턴 휘틀리로 교체를 명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메간 폭스는 2009년 한 인터뷰에서 마이클 베이 감독을 독재자 히틀러에 비유했고, 이에 격분한 유태인계 미국인 스필버그 감독은 메간 폭스의 해고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클 베이 감독은 최근 현지 영화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여자 주인공인 로지 헌팅턴 휘틀리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로지 헌팅턴 휘틀리는 우리 영화와 너무 잘 어울리는 배우"라며 "마이클 베이는 메간폭스를 16세 소녀의 섹시함을 영화에서 보여 주려고 했지만, (메간 폭스는) 그렇지 못했다"며 "폭스가 촬영 내내 어색하고 불편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트랜스포머3 포스터]



박혜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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