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3:22
연예

김성규 "인피니트 정체성=칼군무"…'새로운 느낌'의 완전체 컴백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07.31 18:50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김성규가 인피니트의 정체성으로 '칼군무'를 꼽으면서도, 새로운 느낌의 곡으로 완전체 컴백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인피니트(INFINITE, 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 이성종)의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비긴(13egin)'의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31일 오후 더 리버사이드호텔 몽블랑홀에서 진행됐다.

인피니트의 5년 만의 완전체 앨범 'B'는 숫자 '13'으로 표기, 또 한번 무한한 시작에 돌입하는 인피니트의 찬란한 제2막을 예고했다. 타이틀곡 '뉴 이모션스(New Emotions)'은 인피니트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트렌디함을 더했다.

그런 인피니트의 새 앨범 수록곡들 가운데 가장 인피니트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곡이 무엇일까.

김성규는 "인피니트로서 나올 때 어떤 색깔로 대중들한테 인사를 드릴지 고민을 많이 했다"며 "이번 앨범은 저희 여섯명이 머리를 맞대서 하고 싶었던 음악을 고민했다. 그것에 대한 고민, 고충이 정말 많았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앨범 수록곡 중에서는 '시차'라는 노래가 가장 닮아있는 곡이지 않나 싶다. 그런데 'New Emotions'로 타이틀을 하게 된 이유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새로운 인피니트의 모습을 담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또 김성규는 "인피니트의 정체성은 '칼군무'라고 생각했다"면서도 "이번 타이틀곡 같은 경우는 뭔가 우리가 리듬을 더 타면 좋겠다 싶어서 만들었다"며 타이틀곡으로 'New Emotions'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남우현은 'New Emotions'을 한마디로 "새로운 느낌'"이라고 간단명료하게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규는 "타이틀곡은 그동안의 인피니트스러움은 덜할 것 같다. 수록곡 '시차'라는 노래가 곡 전개도 그렇고. 앨범의 대표가 되는 곡은 익숙함도 중요하지만 새로움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Find me'는 인피니트의 정체성을 나타낼 때 '락'적인 곡이다. 오히려 타이틀곡이 그동안의 저희와는 달라서 더 도전하는 의미였고 재밌게 작업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인피니트는 데뷔 초보다 더 간절한 마음으로 이번 컴백을 준비했다. 장동우는 "데뷔 초보다도 더한 마음가짐이었다. 인피니트 컴퍼니를 만들어서 하나부터 열까지 저희가 다 스스로 하다 보니까 간절함 자체도 데뷔 초보다 더했고 뭉클함도 이루 말할 수 없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성종은 "되게 행복했다. 이 자체가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고, 안무 레슨을 할 때 다들 일찍 오더라. 다들 그래서 저도 일찍 갔다"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이어 김성규는 "저희가 다 눈물이 많아진 것 같다. 그저께 저희끼리 이야기를 하면서 동우가 저를 끌어안았는데 눈물이 나더라. 이걸 지켜보는 나머지 멤버들도 눈물을 흘렸다. 성숙해진 것도 성숙해진 거지만 서로에 대해 더 많이 생각을 하는 것 같다. 기분이 애틋한 게 생긴 것 같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남우현은 "어릴 때는 몰랐다. 차에서 내려주면 일어나서 스케줄하고 그랬는데 그것과 다르게 지금은 많이 성장하기도 하고 성숙해지기도 하고 하루 스케줄이 끝나고 집에 가면 '멤버들에게 고맙다.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인피니트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13egin'은 3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인피니트 컴퍼니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