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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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엑소 외부세력설에 분개 "피프티 피프티 일에 끼워맞추지 마" [전문]

기사입력 2023.07.19 18:32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MC몽(본명 신동현)이 그룹 엑소(EXO)의 일부 멤버들을 영입하기 위해 접근했다는 의혹을 재차 부인하며 심경을 전했다.

MC몽은 19일 오후 "평생 사람 하나 죽이겠다고 사는 인간과 평생 누구를 살리기 위해서만 사는 사람. 넌 고작 누군가를 죽이기 위한 분노라면 그 자격지심으로 감옥에 가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엔터에서 부정한 적 없고 다른 어른신 선배들에게 누를 끼쳐 본 적 없으며 공정과 상식 속에서 일을 했다"며 "부정한 청탁은커녕 누구보다 나서지 않았고 싸워주지 못해 미안했지만 이젠 그런 거 그만 해야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당신이 아는 현실 보다 난 넉넉하며 마음도 풍요롭다. XX같은 놈들에게도 상도가 중요하며 사적을 공적으로 가려 협박하는 이에게 더는 울 힘도 없다"며 "잘못한 게 없어 해명할 필요도 없으며 5050(피프티 피프티) 일로 날 거기에 끼워 맞추지 마라"고 강조했다.



MC몽은 "제작자는 신념과 열정 갖고 아티스트에게 무조건 투명하면 될 뿐이고, 프로듀서는 음악을 사랑하라. 아티스트는 팬이 준 기적에 거들먹거리지 않고 계속 공부하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며 회사는 아티스트가 있기에 그 회사가 존재함을 증명하면 될 뿐"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지난달 엑소 멤버 백현, 첸, 시우민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정산 문제 등 전속계약 관련 불만을 표했다. 세 멤버에게 접근한 외부 세력으로 MC몽이 지목됐고, MC몽은 즉각 반박에 나섰다. 이후 세 멤버는 SM과 원만한 합의에 이르렀다.

하지만 지난 18일 텐아시아가 "MC몽이 엑소의 백현과 카이를 영입 시도한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입수했다"고 보도하면서 이에 대한 논란이 다시금 불거졌다.

이에 대해 MC몽은 법률대리인 로펌 고우 법률사무소 고윤기 변호사를 통해 "SM과 첸백시 사이 분쟁을 야기할 만한 어떠한 인위적 개입도 하지 않았다"라고 밝히며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사내이사도 아니라고 밝혔다.

이하 MC몽 글 전문

평생 사람하나 죽이겠다고 사는 인간 과 평생 누구를 살리기 위해서만 사는 사람

넌 고작 누군가를 죽이기 위한 분노라면

그 자격지심으로 감옥에 가라.

이엔터에서 부정한적 없고
다른 어른신 선배들에게 누를 끼쳐 본적 없으며

공정과 상식속에서 일을 했다

부정한 청탁은 커녕 누구보다 나서지 않았고 싸워주지 못해 미안했지만
이젠 그런거 그만 해야겠다 .

당신이 아는 현실 보다 난 넉넉하며 마음도 풍요롭다

XX 같은 놈들에게도 상도가 중요하며
사적을 공적으로 가려 협박하는 이에게 더는 울 힘도 없다

잘못한게 없어 해명할 필요도 없으며 5050 일로 날 거기에 끼어맞추지 마라 .

제작자는 신념과 열정 갖고 아티스트에게 무조건 투명하면 될 뿐이고 프로듀서는 음악을 사랑하라
아티스트는 팬이준 기적에 거들먹 거리지 않고 계속 공부하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며

회사는 아티스트가 있기에 그 회사가 존재함을 증명하면 될 뿐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MC몽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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