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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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브리티' 박규영→이청아, SNS의 명과 암 조명…"핫하고 힙한 미스터리" [종합]

기사입력 2023.06.26 12:18 / 기사수정 2023.06.26 12:18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트랜디한 소재를 다룬 '셀러브리티', SNS 인플루언서의 명과 암을 현실감있고 스릴넘치게 표현한다.

26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셀러브리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철규 감독과 배우 박규영, 강민혁, 이청아, 이동건, 전효성이 참석했다.

'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아리(박규영 분)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린다.

이날 배우들은 대본부터 재밌던 '셀러브리티'의 이야기와 소재에 대한 생각을 우선 밝혔다.




전효성은 "대본을 읽었는데 너무 재밌더라. 읽자마자 욕심이 났다. 인플루언서 세계를 배경으로 하지만 인간이 가진 본능과 욕망을 내숭없이 솔직히 이야기한다고 느꼈다. 인플루언서 영향력 크다보니 어떤 매력에 이렇게 사랑받고 대세가 되는지 알고 싶었고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청아는 '셀러브리티'를 SNS를 배경으로 한 시리즈이지만 치열한 한 편의 정치 드라마같다고 전하며 "우리가 기사로만 본 자극적 이야기가 대본 안에 현실적으로 녹아있더라. 이건 지금 시대에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 회사에도, 학교, 온라인에도 권력과 유명세에 대한 이야기가 있지 않냐. 그래서 참여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강민혁과 박규영은 SNS의 영향력에 대해 입을 모았다. 강민혁은 "SNS가 삶에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자기 전이나 쇼핑에도 상상 이상으로 SNS가 곁에 있다. 이걸 소재로 한 시리즈가 기획되었다는 것 자체가 흥미로웠고 끌렸다. 이 안에도 저희만의 미스터리한 일이 벌어지고 해결하는 장면들이 있는 매력적인 작품이다"라고 전했다.

박규영은 "SNS 통해 많은 정보가 쏟아지는데, 더 이상 SNS는 새롭다기보단 이미 세상에 깊숙히 들어와 있어 없으면 불편할 정도다. '셀러브리티' 대본을 봤을 때 SNS의 명과 암을 동시에 보여주더라. 다양한 감정 변화가 있는 인물을 연기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출연하고 싶었다"며 작품이 다루는 내용을 설명했다.



이어 연출을 맡은 김규철 감독은 "SNS 세계라는게 생겨난지 얼마 안 됐고, 젊은 세대가 압도적으로 많이 이용한다. 그 안에서 다뤄지는 내용도 이 시대에서 가장 힙하고 트랜디한 이야기들이다. 그렇기에 당연하지만 이미지와 영상, 에피소드 구성을 트랜디하고 핫하게 하려고 노력했다"라며 '핫하고 힙한' 작품을 예고했다.

'셀러브리티'에는 다양한 셀럽들이 특별 출연을 한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출연료가 많이 들었다.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넷플릭스와 제작사에 감사하다"며 "중점 두고 구현하려고 했던 지점은 현실감이었다. 길거리 나가면 만날 수 있는 사람들, 그런 분들이 하는 이야기와 음식, 옷들을 최대한 리얼하게 구현하려고 노력했다. 그 차원에서 실제 인플루언서로 왕성히 활동하시는 분들을 많이 섭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방송보시면 많이 아시게 될 거다. 솔직히 저는 잘 몰랐던 분들인데 이 드라마를 하면서 알게 됐다. 인플루언서들의 등장을 살피는 것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솔직한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

강민혁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과 SNS 세상에 숨겨진 이야기까지 있다. 기대에 부응하는 드라마가 완성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셀러브리티'는 오는 3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넷플릭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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