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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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으로 맛 평가?" 정호영, BTS 사진으로 '음식 어필' (당나귀 귀)[종합]

기사입력 2023.06.25 17:27 / 기사수정 2023.06.25 17:2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셰프 정호영이 6년 전 찍은 BTS 사진으로 음식을 어필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호영이 베트남에서 무료 시식회를 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호영은 베트남 진출을 위해 무료로 연 시식회에서 간장 돼지불백 한 상을 선보였다. 인턴 강재준은 BTS 정국이 만든 불그리를 준비했다. 베트남 현지 셰프들은 강재준표 불그리를 맛보더니 "젊은 애들한테 좋겠다"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호영과 강재준은 시식회에 참석한 손님들에게 간장 돼지불백 한 상이 좋으면 숟가락을, 불그리가 좋으면 포크를 놓아달라고 했다. 



강재준은 테이블을 돌아다니면서 불그리를 정국이 만들었다는 부분을 어필했다. 정호영은 BTS와 같이 방송을 했다고 말하며 6년 전 진, 지민과 찍은 사진을 보여줬다. 

김희철은 "최고의 셰프가 인맥으로 음식 맛을 평가해 달라고 하면 어떻게 하느냐"라고 말했다. 정호영은 손님들이 불그리를 맛있게 먹는 것을 지켜보니 불안해서 그랬다며 민망해 했다.

베트남 손님들의 투표결과는 5대 5로 동점이었다. 정호영은 스튜디오에서 "불그리가 맛있기는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강재준은 셰프를 상대로 동점 상황을 만든 것에 뿌듯해 하면서 "비겼으니까 선의의 악수를 하자"고 손을 내밀었다. 동점 결과에 심기가 불편해진 정호영은 강재준의 손을 툭 쳤다. 추성훈은 결과에 승복하지 못하고 뒤끝을 보인 정호영을 향해 "후배한테 매너가 그게 뭐냐"며 갑갑해 했다.

정호영은 베트남에 와서 고생을 했으니까 밥 한 번 쏘겠다며 강재준을 위한 회식자리를 마련했다. 정호영은 강재준을 데리고 냐짱 거리를 찾아 해산물 회식을 하고자 했다.

강재준은 가리비를 시작으로 맛조개 공심채볶음, 주꾸미구이, 마늘새조개구이, 랍스터구이까지 해산물이 끊임없이 나오자 "제가 제일 좋아하는 해산물만 다 모아놨다"며 감탄을 했다.

정호영과 강재준은 랍스터부터 맛을 봤다. 정호영은 "피로가 싹 사라지는 맛이다"라고 말했다. 정호영과 강재준은 7그릇을 순식간에 다 먹어치우며 배가 풍선처럼 부풀고 말았다. 이천수는 두 사람의 저작운동에 "보는 내가 턱이 아프다"고 했다. 추성훈은 "옷이 터질 것 같고 다리가 점점 벌어진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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