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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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드.디.어...첼시, FW 은쿤쿠 영입→2029년까지!

기사입력 2023.06.20 18:51 / 기사수정 2023.06.20 18:51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득점력이 좋은 공격수가 필요한 첼시가 분데스리가를 점령한 공격수를 품었다.

첼시는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크리스토퍼 은쿤쿠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은쿤쿠는 첼시와 2029년 여름까지 6년 계약을 맺으며 이적료는 6000만유로(약 843억원)다"라고 전했다. 

은쿤쿠는 구단을 통해 "난 첼시에 합류해 정말 기쁘다"라며 "구단에 내게 정말 많은 노력을 했고 새 감독과 동료들을 만나길 기대하고 있다. 첼시 팬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리그1과 분데스리가에서 뛰었고 이제 나는 세계 최강의 리그 중 하나인 프리미어리그라는 무대에서 뛰길 원한다. 난 이 도전이 매우 흥분되고 첼시 유니폼을 입는다면 자랑스러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7년생인 은쿤쿠는 PSG 아카데미에서 성장해 2015년 12월 1군 팀에 콜업됐다. 2015/16시즌, 17세의 나이에 데뷔한 그는 이후 2019/20시즌 라이프치히(독일)로 옮겨 새 무대에서 활약했다. 

2021/22시즌 은쿤쿠는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리그 34경기에 출전한 그는 무려 20골 15도움으로 리그 첫 10-10을 달성했다. 

나아가 은쿤쿠는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 독일프로축구선수협회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때부터 은쿤쿠는 첼시의 주목을 받았다.

2022/23시즌엔 손목, 무릎, 근육 부상 등으로 꽤 오랜 시간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리그 25경기 16골을 터뜨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가 빠진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적 전 마지막 시즌엔 팀의 DFB(독일축구연맹) 포칼 2연패를 안겼다. 



은쿤쿠는 A매치 데뷔는 조금 늦었다.

2022년 3월, 24세 4개월 11일의 나이에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한 친선 경기에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은쿤쿠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는 무릎 인대 부상으로 출전이 좌절됐다. 

사진=EPA,DPA/연합뉴스, 스카이스포츠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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