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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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일 안하니 ?…김민재 이어 '턴 하흐 제자'도 라이벌 팀에 내주나

기사입력 2023.06.20 19: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른 곳에 눈을 팔리다 김민재(나폴리)는 물론 네덜란드 유망주 센터백도 놓칠 위기에 처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영국판은 20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아약스 수비수 유리엔 팀버 영입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아스널이 팀버에 대해 아약스에 약 3000만파운드(약 492억원)의 이적료를 제안했다"라며 "아약스는 팀버에 대해 5000만파운드(약 820억원) 규모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 그의 계약 기간은 2년 남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개인 합의는 곧 이뤄질 것으로 여겨지며 양 구단 간 협상에는 긍정적인 기류가 흐르고 있다"라며 현재 상황을 전했다. 



팀버는 2001년생의 어린 수비수로 아약스 아카데미에서 꾸준히 성장한 수비수다. 182cm로 키는 작지만, 빠른 발과 정확한 예측력 등으로 좋은 수비력을 갖췄다.

팀버는 아약스에서 통산 121경기를 뛰었고 지난 2021년 7월, 19세 11개월 16일의 나이에 네덜란드 대표팀에 발탁되며 주목받는 수비수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그는 A매치 15경기에 출전 중이다. 

팀버는 그를 지도했던 에릭 턴 하흐 감독이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도 연결된 바 있다. 

맨유는 김민재를 센터백 중 최우선 타깃으로 노렸고 여기에 팀버까지 명단에 올려둬 두 선수를 비교하는 기사도 나오기도 했다. 



다만 맨유는 이번 이적시장 우선순위를 센터백이 아닌 스트라이커에 두면서 김민재는 물론 팀버에 관한 소식이 끊긴 상황이다. 

그러는 사이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팀버는 아스널과 협상을 이어가면서 두 선수 모두 맨유가 뺏길 위기다. 


사진=EPA,D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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