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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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모티브 여경 박미옥 "김은희 작가, 직접 연락해 물은 첫마디가…" (옥문아들)

기사입력 2023.06.20 10:09 / 기사수정 2023.06.20 10:09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박미옥 형사가 김은희 작가에게 직접 연락을 받은 일화를 공개한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대한민국 최초 여성 강력계 반장 박미옥 형사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박미옥 형사는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강력계 형사로 재직, 최초의 여성 강력계 반장, 최초의 여성 마약범죄수사팀장, 최초 여성 강력계장 등 수많은 기록을 세운 '대한민국 여성의 전설'로 정평이 나있다.

이날 박미옥 형사는 자신이 자문으로 참여하거나 모티브가 된 드라마 '시그널', '히트',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에 얽힌 비하인드를 밝힌다. 

특히 그는 자신을 모티브로 한 드라마 '시그널'을 쓴 김은희 작가에게 직접 연락이 왔다며 "첫 마디가 '당신 가슴에 남은 미제는 무엇이냐'고 물으시더라"라며 신정동 엽기토끼 사건을 언급했다.

또한 "드라마가 20년을 뛰어넘는 이야기다 보니 2-년 전과 후의 수사 방법에 대해 고민이 많으셨던 것 같다"고 전해 관심을 모은다. 

이어 박미옥 형사는 범죄 수사 드라마 '히트' 속 고현정의 실제 주인공이 자신이라고 밝히며 "'히트'의 주인공 고현정 씨는 내가 정남규 사건을 맡았을 당시를 모티브로 한 인물이다. 가장 최근에는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김소진 배우가 연기한 인물이 내가 모티브가 됐다"는 등 흥미로운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그런가 하면 막내 MC 이찬원은 박미옥 형사의 등장에 엄청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고. 그는 "요즘 되게 핫하신 분"이라며 "이 분이 나오시는 영상과 인터뷰를 직접 다 찾아봤다"고 역대급 팬심이 폭발한 모습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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