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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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첸백시, 엑소 컴백 3주 남기고 '갈등 봉합' [종합]

기사입력 2023.06.19 13: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SM과 엑소(EXO)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가 팀 컴백을 앞두고 극적 합의했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첸백시는 19일 "허심탄회하게 모든 이슈를 논의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졌다. 그간 오해로 인하여 발생한 이견을 해소하고 상호 원만한 합의에 이를 수 있었다"며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지난 1일 첸, 백현, 시우민은 정산자료 미제공과 노예계약을 이유로 SM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에 SM 측은 "전속계약기간은 이미 당사가 2018년에 대법원으로부터 정당한 것으로 인정받은 계약조건"이라며 반박했고, 이들은 입장 차를 보였다.

이에 대해서 SM은 이날 "당사와 아티스트 3인은 상호 대등한 협의 및 수정 등의 과정을 진행하며, 앞으로의 관계를 더욱 더 공고히 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또한 처음 세 멤버가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알렸을 때부터 외부 세력의 개입을 의심했던 SM은 "논의를 통해 제3의 외부세력 개입에 관해 당사가 오해한 부분이 있었다"고도 해명했다.

양 측은 "팬분들을 비롯해 3인을 제외한 엑소 멤버들, 엑소를 믿고 기다려주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며, 지지해주신 많은 분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엑소는 오는 7월 10일 컴백한다. 엑소의 완전체 컴백은 지난 2018년 12월 발매한 정규 5집 리패키지 'Love Shot(러브샷)' 이후 약 5년 만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멤버 카이의 갑작스러운 군입대에 SM과 첸백시의 갈등이 더해졌다. 

이들이 갈등이 해결되기 전에도 SM 측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앨범 관련 프로모션은 계획대로 진행된다"고 알린 바. 엑소는 SM과 첸백시의 분쟁 속에서도 올해 예고됐던 컴백을 소화하기 위해 뮤직비디오와 리얼리티 등을 촬영해 왔다.

양 측은 엑소 활동에 대한 의지를 보였고, 첸백시도 변동 없이 촬영에  참여했다. 지난 12일에는 7월 발매하는 정규 7집 'EXIST(엑지스트)'의 선공개곡 'Let Me In(렛 미 인)'을 발매하기도 했다.

오랜만의 컴백을 앞두고 극적으로 갈등을 봉합한 엑소는 문제 없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SM과 첸백시가 오해를 풀고 다시금 손 잡은 만큼, 위기를 극복한 엑소가 대중의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이들의 컴백에 관심이 모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SM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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