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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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범, A매치 데뷔전서 어깨 부상→대표팀 OUT…회복까지 3~4주 소요

기사입력 2023.06.17 17:3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생애 처음으로 축구대표팀에 뽑힌 안현범(제주)이 페루전에서 오른쪽 어깨를 다쳐 엘살바도르와 6월 A매치(국가대표팀 경기) 기간 두 번째 평가전을 앞두고 낙마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안현범이 전날 페루전 도중 넘어지면서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 검진 결과 어깨 관절 염좌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3∼4주간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에 따라 대표팀 소집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대체로 발탁하는 선수는 없다"고 전했다.

전날 페루전 선발로 출전, 85분을 소화한 안현범은 경기 후 어깨 통증을 느껴 이날 오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진행된 공개 훈련에도 참여하지 못했다.



오른쪽 수비와 공격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안현범은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을 다친 오른쪽 풀백 김문환(전북)의 대체자로 6월 A매치 기간을 준비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이전까지 소속팀에서 주로 백3 전술에서 윙백으로 출전해온 안현범은 백4가 기본 수비 전략으로 자리 잡은 대표팀과는 인연이 없었다.

이번에 생애 처음으로 대표팀의 일원으로 그라운드를 누빈 안현범이지만, 활약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페루전 시작 11분 만에 상대 공격수의 강한 압박에 볼을 빼앗겨 실점 위기를 자초하며 A매치 데뷔전을 아쉽게 마쳤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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