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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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홍콩 식당서 눈탱이…식사비 65만원 '탈탈'

기사입력 2023.06.18 13:00 / 기사수정 2023.06.18 20:34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백종원이 홍콩에서 식당 종업원의 화려한 영업에 넘어갔다.

지난 15일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에는 '백종원 제작진은 이렇게 회식합니다'라는 제목의 '배고파 홍콩' 4회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백종원은 제작진과 함께 호텔 근처에 눈여겨보던 식당을 방문했다.



그는 등갈비부터 오징어전 등 다양한 음식을 유창한 중국어로 주문했다. 이를 본 종업원은 그가 거물임을 직감하고 여러 음식들을 추천했다.

종업원은 "가리비도 드시겠느냐"고 청했고, 백종원은 "비싼가요? 저 돈이 없다"며 거절했다. 그러자 종업원은 "성공한 사업가 같으시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게를 추천했는데, 백종원은 당황하며 손사래를 쳤다.

그는 "게는 부의 상징이거든. 일단 게를 시켰다고 하면 비싼 것"이라고 직원들에게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돈이 많게 생겼나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실제로 가게 사장이 게와 가리비, 바다생선 등 여러 해산물을 사오자 백종원은 "그래도 왔으니까 매출 좀 올려주고 가야지. 사장님이 우리 먹으라고 사오셨는데"라며 "기념비적으로 한 번 (눈탱이) 맞아줄까"라고 웃었다.

이와 함께 "홍콩에서 해물은 접대 음식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가격이 서너배는 뛴다"고 덧붙였다.

모든 식사를 마친 뒤 나온 금액은 4000 홍콩 달러(한화 약 65만원)였다.

사진= 백종원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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