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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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화 "혼자 살 때 가장 행복"…한옥 선택한 이유 (홈즈)[종합]

기사입력 2023.06.16 10:50

김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배우 김재화가 한옥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는 이직 때문에 이사를 결심한 1인 가구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이날 복팀 양세형, 조현아는 전세가 2억 9000만 원인 마포구 연남동 '감성 쇼룸 하우스'로 갔다. 홍대입구역까지 도보 10분인 이곳은 방 한 가운데 위치한 퀸사이즈 침대부터 세탁기를 놓을 수 있는 베란다까지 있었다. 

영상을 보던 김재화는 "다 부럽다. 혼자 살겠다고 하신 분들"이라며 "단점보다는 저렇게 혼자서 살 수 있다는 게 부럽다. 좋은 집을 구하셨으면 좋겠다"고 부러워했다.

이어 덕팀 김숙, 김재화는 서대문구 북가좌동 '1억 8000만 원 쓰리룸 가좌 하우스'를 소개했다. 넓고 감각적인 거실 겸 주방이 등장하자 김재화는 “나 여기 살래”라고 감탄했다. 

이 집은 플랜테리어가 돋보였다. 김숙은 "혼자 오래 살아봤는데 이런 것들이 위안이 된다"고 말했다.

김재화는 "인테리어를 똑같이 따라 하고 싶다. 이런 식으로 깔끔한 베이스에 식물 몇 개를 곁들여서 이렇게 꾸며보고 싶다"라고 관심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드레스룸으로 사용 중인 방이 공개되자 김재화는 "저라면 여기는 영화방으로 할 것 같다. 아이들과 같이 살면서 각자 살림살이와 짐이 있지 않나. 여기는 혼자 산다고 하니까"라고 밝혔다. 

이에 김숙이 "혹시 혼자 살고 싶나"라고 묻자, 김재화는 "인간은 혼자 살 때 가장 행복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후 덕팀은 종로구 누하동 서촌으로 이동했다. 김재화는 "여기가 누하동인데 남편이 누상동에 살았다. 옛날 생각 난다"라며 잠시 추억에 젖었다. 

두 사람은 전세가 3억 5000만 원 '나 혼자 한옥산다 하우스'를 소개했다. 서까래 천장 거실에 이어 중정 테라스가 감탄을 자아냈다. 

현재 양양의 농가 주택에서 살고 있는 김재화는 "약간 리모델링 된 농가주택에 살고 있다"며 "나한테 이러 기회가 왔을 때 '지금 아니면 내가 평생 언제 한옥에 살아봐?'라는 마음으로 선택했다. 나이에 상관없이 한옥이 나한테 오는 일은 정말 쉽지 않다"라고 한옥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결국 의뢰인은 예산 초과에도 중정 테라스에 반해 '나 혼자 한옥산다' 하우스를 선택했다.

사진=MBC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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