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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 상승세 원인은? 고동빈 감독 "솔로 랭크 연습량 늘렸다" [인터뷰]

기사입력 2023.06.16 08:44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개막 이후 젠지가 경기력이 수직 상승하면서 '디펜딩 챔프'의 면모를 제대로 드러내고 있다. 고동빈 감독은 이에 대해 "솔로 랭크 연습량을 늘렸다"며 비결을 전했다.

젠지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1라운드 광동과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젠지는 개막 후 3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1위에 올라섰다.

경기 후 기자실 인터뷰에 나선 고동빈 감독은 먼저 스프링 정규 시즌 복수 성공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고동빈 감독은 "스프링 정규 시즌에서 패배했던 팀들과의 연전이었는데, 무사히 복수에 성공해 만족한다"고 밝혔다.

1주차에서 젠지는 우여곡절 끝에 2승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고동빈 감독에 따르면 젠지는 1주차 목표에 대해 "MSI 당시의 부진한 경기력을 탈피하려고 노력했다"며 "승리로 마무리해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주부터 바뀐 패치에 대해서 고동빈 감독은 "'쵸비' 정지훈과 '페이즈' 김수환의 경기력이 좋다. 원거리 딜러 캐리력이 높아 우리에게 유리한 패치다"고 설명했다.

젠지는 그간의 스크림(연습 경기) 고전을 딛고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고동빈 감독은 최근 경기력 상승에 대해 "연습량 늘린 것이 체급 성장에 큰역할을 했다. 이같은 조치가 스크림 및 대회에서 많이 나타나는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16일 젠지는 농심을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고동빈 감독은 "농심전 방심하지 않겠다. 꼭 단독 1위를 유지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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