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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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몬스터 RM, 방탄소년단의 목소리 [BTS 10년의 피땀산물②]

기사입력 2023.06.13 07:30 / 기사수정 2023.09.12 18:04



2013년 6월 13일, 중소기획사의 7인조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방탄소년단으로 뭉친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은 데뷔 초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키워나갔고, 마침내 전세계를 무대로 누비며 K팝의 위상을 바꾼 슈퍼스타로 등극했습니다. 그렇게 10주년을 맞이한 방탄소년단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까지 이어질 '피땀산물'을 엑스포츠뉴스가 짚어보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리더인 RM은 팀을 대표하는 목소리다. 

방탄소년단의 울림 있는 가사와 메시지는 상당 부분 RM의 머릿 속에서 탄생했다. 연습생 시절부터 랩네임 랩몬스터로서 다양한 음악을 남겼고, 방탄소년단이 힙합 성향이 강한 음악들을 주로 보여줬을 때에도 RM의 랩들은 다양한 면에서 빛을 발했다. 

방탄소년단의 프로듀싱과 작사를 겸하고 있는 만큼 RM은 그룹이 아티스트로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믹스테잎 등 다방면에서 래퍼로서 여전히 활약 중이다. 



무엇보다 전원 국내파인 방탄소년단 내에서 뛰어난 영어실력을 보여주며 팀의 해외 활동의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팀 내 브레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RM은 각종 인터뷰와 시상식 자리에서 방탄소년단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영어로 정확하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UN 연설에서 전 세계의 대표 앞에서도 막힘없는 영어 실력을 보여주며 큰 호평을 얻었고, 방탄소년단의 대표 '뇌섹남' 자리를 지키고 있다. 



언뜻 보면 '차도남' 처럼 보이는 RM이지만 팀 내에서는 엉뚱한 매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데뷔 초반부터 진과 함께 다소 부족한 댄스 실력으로 인간미를 담당했고, 손만 대면 물건들이 모두 망가지거나 분실을 잘 해서 '파괴왕'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반전 매력으로 중무장한 RM은 오는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BTS 10th 애니버서리 페스타(Anniversary FESTA) @ 여의도(Yeouido)'의 특별 프로그램인 '팬들과 소통하는 코너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를 통해 아미와 만남을 예고하며, 군백기 속 맞이하는 10주년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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