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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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티스트] "뉴이스트 10년 자부심"…렌의 '새 출발' 응원해 ③

기사입력 2023.06.18 12:10 / 기사수정 2023.09.12 13:39



수많은 아이돌, 그 안에는 자신만의 예술을 창작하거나 표현하는 아티스트들이 존재합니다. 나아가 홀로서기에 성공한 아티스트들은 자신만의 예술을 더욱 확장시켜 나갑니다. 멤버 '개인'을 아티스트로 집중 조명하는 엑스포츠뉴스만의 기획 인터뷰 '아이돌티스트'. 엑스포츠뉴스가 만난 '아이돌티스트' 여덟 번째 주인공은 솔로 아티스트로 새 출발을 알린 렌(Ren)입니다. <편집자주>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아이돌티스트]②에 이어) 솔로 가수로 새로운 출발에 나선 렌에게 지난 뉴이스트 10년 활동은 '자부심'으로 남았다. 

10년의 팀 활동을 종료하고 각기 다른 길을 걷게 된 뉴이스트(렌, JR, 아론, 백호, 민현). 렌을 마지막으로 뉴이스트 멤버 모두 솔로 아티스트 새 도전을 알린 바. 이들의 새 챕터를 향한 응원의 목소리 역시 높아진다. 



'아이돌티스트' 여덟 번째 주인공으로 만난 렌에게 지난 10년의 활동기는 솔로 아티스트로 활약하기 위한 도약, 내공을 쌓을 수 있는 시기임이 분명했다. 이 시기만큼은 멤버 모두 팀 활동에 집중하며 '함께' 나아가기 위한 여정을 했기에 아름다운 추억이자 자산으로 남았다. 

"뉴이스트로 10년 활동했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커요. 멤버들끼리도 사이가 너무 좋았고 행복했죠. 여러 이유로 아름답게 결별했지만 서로 다른 방향성을 갖고 활동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만으로 좋아요. 팀 활동을 오래하기도 했고, 서로 방향성을 존중하기에 가능한 선택이었죠. 후회나 미련은 전혀 없어요." 



가수로서 2막을 연 이 순간, 지난 시간들이 한 편의 영화처럼 느껴지기도 한단다. 희로애락이 담긴 한 편의 영화, 렌은 "책으로 내도 될 만큼 깊은 서사와 다양한 감정이 담겼다"고 소개했다. 

"사실 지금은 꿈을 꾸다가 깬 느낌이 들어요. 우리 멤버들과 추억은 한 편의 영화라고 생각하거든요. 10년의 오랜 서사 속에서 멤버들과 함께한 추억들을 잊지 못해요." 

그리고 이제, 새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 식구들이 그에게 든든한 지원군이다. '아이돌티스트' 시그니처 질문을 빅플래닛메이드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요청했다. 빅플래닛메이드 식구들이 바라보는 렌은? 그리고 솔로로 새롭게 도약하는 렌을 향한 응원의 한 마디는? 



◆ 허각이 '내 동생' 렌에게 

"내 동생 민기! 렌의 솔로 데뷔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지금 회사에서 새롭게 시작하기까지 정말 설레고 오래 바랐을 텐데, 그런 만큼 네가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즐겼으면 좋겠다. 무엇이든 시작하면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렌이니까 너의 긍정적인 마인드로 재밌게 놀며 활동하길 바란다. 활동 끝까지 건강하게 지내고, 고민이 되거나 힘든 일 있으면 연락해. 우리 최민기! 렌! 화이팅. 내가 항상 응원한다!" 



◆ 소유가 '내 친구' 렌에게 

 "렌의 새로운 시작이 정말 기대된다. 첫 솔로 앨범이라서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하게 될 거야. 민기는 굉장히 노력을 많이 하는 친구고, 열정도 가득하기 때문에 걱정보다는 설렘 넘치는 활동이 될 거라 믿어! 렌을 만나면 항상 즐겁고 에너지가 넘쳐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아. 좋은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는 가수가 되기를 응원해! 다치지 말고 화이팅!" 



◆ 비비지(은하, 신비, 엄지)가 '오빠' 렌에게 

"기대했던 솔로 데뷔 정말 축하드려요! 오빠만의 색으로 가득할 솔로 앨범 정말 기대됩니다. 첫 솔로 준비하며 이래저래 고생도 많고 고민도 많았을 텐데 무대에서 가장 빛나는 사람인 만큼 준비해온 모든 것들을 마음껏 잘 펼치길 응원할게요.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성공적인 활동을 기원해요! 화이팅!" 



솔로 렌의 든든한 울타리가 된 빅플래닛메이드. 오랜 시간 몸을 담았던 회사를 떠나 빅플래닛메이드에 새롭게 둥지를 틀기까지, 아티스트로서 렌의 새로운 모습을 담아줄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이 컸단다. 

10년의 내공을 쌓아 새 출발을 알린 렌. 이토록 오랜 도약의 시기를 거쳐 비로소 꽃을 만개했다.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꽉 찬 렌이라고 왜 고민이 없었을까. 그 시간을 버틸 수 있게 만들어준 원동력은 무엇일까. 어쩌면 렌과 같은 시기를 보내고 있는 후배들에게 렌이 해주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일까. 

"자기 자신을 무조건 믿으라는 말을 꼭 해주고 싶어요. 스스로 믿지 않으면 나를 믿어줄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요. 물론 지인, 친구, 가족이 믿어주고 있지만 스스로 놓아버린다면 모든 것이 꺾일 수밖에 없어요. 자기가 주체가 되어 소신과 생각을 가져야 해요. 만약 여러 이유로 그마저도 힘이 든다면 정신 건강적으로 도움이 되는 영상, 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추천해요. 저 역시도 어렸을 때부터 자존감, 힐링, 멘탈 관리 영상을 종종 보곤 했어요. 최근 홀로서기를 앞두고 자존감을 되찾기 위해 더 자주 봤고요." 

"아프면 아프다고, 힘들면 힘들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해주면 좋겠어요. 그 아프고 힘든 마음을 혼자 앓고 있다가 곪아서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황까지 가면 안 되잖아요. 그때 그때 아픔들, 생각들을 주변 사람들과 꼭 공유하길 바라요. 그 시기를 잘 견디고 나면 좋은 시기가 찾아올 거라 생각해요. 마음 속에 담아두지 말고 주변에 항상 이야기했으면 좋겠어요." 



이야기를 나누면 나눌 수록 내공이 단단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아이돌티스트'. 첫 솔로 앨범 '랑데부(Ren'dezvous)'를 통해 그 어떤 역경 속에서도 이겨내는 렌의 자신감과 강인함을 분명하게 느낄 수 있다. 

실력이면 실력, 비주얼이면 비주얼까지 두루 갖춘 렌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음악적 성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렌이니까, 렌이라서, 렌만이 할 수 있는 음악적 성장 스토리. 지난 10여 년의 활동 속에서 차근차근 다져온 성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당당하게 오래오래 활동하는 멋진 렌이 되겠습니다!" 

사진=빅플래닛메이드, 엑스포츠뉴스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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